Tag Archives: 사회

자연스러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우리가 꾸며가는 세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꾸밀 수 없는 세상이기도 하다.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지만 우리의 생사화복은 역시 우리가 어찌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분은 자존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을 꾸며갈수 있는 특권을 받은 창조물이다. 그 어떤 생물체가 할 수 없는 특권이다. 사회를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고등척추동물들은 도저히 흉내도 낼 수… Read More »

사회적 압력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사회를 이루며 살아갈 때 필요한 것이 규범이다. 그 규범은 그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익, 즉 공익을 위한 조치이며 행동이다. 그러나 간혹 그 규범이 오히려 구성원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일들이 벌어진다. 일종의 “사회적 압력” 또는 “사회적 압박”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상식이하의 규범들이 그렇다. 오늘 아침에 출근길에 내가 근무하는 의대2호관 엘리베이터를 우연히 보다가 “장애인전용”이라는 표시를 본 것이다.… Read More »

권위와 품위

권위의 사전적 뜻은 이렇다. 권위(權威) 남을 지휘하거나 통솔하여 따르게 하는 힘.  예문으로, 권위가 있다. 권위가 서다. 가장의 권위를 세우다. 아버지의 권위가 말이 아니다.  전제 국가에서는 임금이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었다.  모자로 한몫 보려던 텅 빈 그 허례와 권위 의식은 오늘날 ‘감투’란 말을 남기고 말았다.  그 개화 할아버지가 저질러 놓은 문중의 권위 추락에 대한 멍에를 지고 위신 회복에 동분서주한… Read More »

죄로 물든 사회를 보면서

요즈음 뉴스는 온통 사회지도층들의 비리와 엽기적인 사건들이 주류를 이룬다. 왠만한 주제로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 뉴스 매체들은 앞다투어 선정적 문구를 사용하며 소식을 쏟아내고 있다. 사회악을 비판하고 정화해야 할 매체들이 그저 선정적인 내용으로 사건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 채 추측성 정보로 사람들의 호기심과 관음증을 충족시키려고 하고 있다. 그들의 죄가 커보일까? 사회지도층에 대한 일반인들의 생각은 어떨지 가히 짐작이… Read More »

사람들은 누군가를 비방할 때 상대적 기준을 갖고 한다.

사회지도층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사람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각이나 비판은 일반인을 보는 시각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왜냐면 그 사람들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들이고 일반인에 비하여 기대되는 도덕적 수준이나 지적 수준이 더 높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의 손으로 뽑아놓은 정치인들에 대한 기대도 마찬가지이다. 사회에서 전문직이라고 분류되는 직업군에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왜 나만 가지고 이래?”라고 항변할지 모르겠지만, 그 만큼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일반인과는… Read More »

기본이 무시되는 사회

사회의 많은 부분을 시험과 점수를 가지고 평가되는 세상에 살기 때문일까? “나 운전면허 땄다구!” “나 운전시험 합격했다구!”라고 외친다. 그런데 정작 도로에서 운전하는 것은 형편이 없다. 기술적으로 서툰 것은 시간이 지나면 금새 좋아진다. 그런데 운전을 수년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못하는 운전자들이 도로위에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 기본이 안되어 있기 때문이다. 비단 운전에서만 그럴까? 아니다. 사회전반적인 모습에서 우리사회는 얼마나… Read More »

철학의 필요성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는 것이 “철학의 부재“라고 생각한다. 철학은 철학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우리 개인들도 “각자의 삶의 철학”을 갖고 있으니,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철학은 필요하다. 정치인은 정치인으로서의 철학이 있어야 하고,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사업인으로서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 각자의 바른 철학이 모아질 때 우리 사회는 건강한 철학위에 서게 되는 것이다. 이 “철학의 필요성“은 단체와 공동체,… Read More »

아름다운 세상을 소망하며

대선이 끝나고 한참동안 허탈했던 마음은 서버의 재세팅과 함께 나를 매우 힘들게 했다. 내가 바라는 것은 세상이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다. 승자도 패자도 함께 우리 사회를 위해 뛰어야 한다. 부자와 가난한 자, 배우자와 배우지 못한 자, 높은 자와 낮은 자, 강한 자와 약한 자들이 조화를 이루며 사는 세상이다. 모두가 부자일 수도 없고, 모두 가난해서도… Read More »

전문가의 전문성이 무시되는 사회

우리 사회는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3-40년전과 비교를 한다면 천지개벽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경제적으론 정말 부자나라가 되었다. 거기에 비하여 사회적 측면이 따라가지 못한 부분은 많이 있다. 높은 이혼율, 낮은 출산율, 상대적 빈곤감, 낮은 행복지수, 철학의 부재 등 우리 사회는 경제적 부흥뒤에 수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이런 것들은 결국 사회구조의 불안정성을 만들어 낸다. 그 중 내가 생각하는 문제점 중 하나가… Read More »

변화에 대한 생각들.

대선이 끝이 났다. 각자 자신이 지지한 후보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아니면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들도 있을지도 모른다. 신문에서는 “왜 50대들이 90% 가까이 투표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투표가 세대간의 대결이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무엇이 기성세대들을 결집하게 만들었는가?하는 내용들이다. 기사내용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 [발췌]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2/21/2012122100241.html 자식 세대인 20~30대를 보고 투표장으로 달려갔다는 50대도 많았다. 경남의 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