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시험

하지와 상지의 시험을 치른 의전원생들에게

1, 2주전 토요일에 치러진 하지(다리, lower limb)와 상지(팔, upper limb) 시험점수가 모두 공개되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해주어서 가르치는 교수로서 고마움을 느낀다. 다만, 하위권에 있는 학생들이 심적부담을 갖게 되었다. 나름대로 의전원입시과정을 통해 선택된(또는 필터링된)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학습의 결과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의전원에 입학하면 누구나 열심히 공부를 하는데 결과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예상했던대로 나중에 본 상지의 최하점수는 하지에 비하여 더 올라갔다.… Read More »

다리(하지 lower limb)의 채점이 끝났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치렀던 다리 시험 후 채점이 종료되었습니다. 오늘 이시간에 팔(상지 upper limb)의 시험을 치른 후에 발표해 주려고 준비해 두었습니다. 시험 전에 점수를 발표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서 오늘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학번이나 연번을 쓰지 않고, 자신들이 첫 시험에서 제출했던 네자릿수의 고유번호(자신이 영문이나 숫자로 조합한)로 공개를 합니다. 따라서 제 블로그에도 공개를 합니다. 시험을 출제하면서 전체 평균을… Read More »

2013학년도 해부학 첫시험

해부학 첫시험이다. 입학한지 2주가 지난 토요일 오전에 치러진 해부학 첫시험이기도 하고, 의전원 첫시험이기도 하다. 해부학 총론 시험이다. 주로 기본적인 용어들에 대한 시험이라고 보면 된다. 평균 90점 정도 맞는다. 대부분 해부학과 의학을 배우기 위한 기초적인 용어 중심의 시험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긴장한다. 첫시험이고, 의전원에 와서 자신을 테스트하는 첫 관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긴장된 상태로 2주간을 지내왔을텐데 시험이… Read More »

발생학 재시험

어제는 생애주기 재시험 발표를 했다. 원래는 오늘 학생들의 시험 이후에 발표하려고 했는데, 학생대표들이 찾아왔다. “궁금해서 도저히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다.”는 것이 학생들의 의견이라고 해서. 생애주기는 기초의학부분과 임상의학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초의학부분은 바로 “발생학”이다. 학생들이 2학기가 되면 처음 접하는 과목이다. 1주일 가량의 여름방학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한채 2학기 수업을 발생학과 함께 하는 것이다. 이번 발생학 평가를 놓고 해부학교실 교수들 사이에서도… Read More »

해마다 치루는 입시이지만…

의전원입시를 비롯한 대입, 고입, 편입학까지 한국은 온통 입시천국이다. 거기에 각 회사들에서 신입사원을 뽑는 것 까지 다양하다. 의전원의 수시전형은 이미 끝이 났다. 수시전형에서 10명밖에 뽑지 못한 우리대학은 정시전형에 비상이 걸렸다. 정시전형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다음주 토요일엔 특별전형 면접을 치른다. 자연계우수연구자전형에 지원자가 없어서 결국 27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한달뒤에는 “일반전형” 146명을 면접을 치러야 한다. 면접은 상당히 중요하다. 실제로 면접에 의해 합격과… Read More »

해부학 시험

토요일 아침에 해부학 시험이 있었습니다. 각 장(chapter) 별로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거의 매주 토요일에 시험을 봅니다. 오늘은 배(복부, abdomen)의 시험을 치렀습니다. 9시에 시작해서 11시 20분에 끝났습니다. A3 넷페이지의 분량입니다. A4 용지로는 모두 8장이 될 것입니다. 단순한 평가차원이 아니라 반복학습의 효과를 보기 위하여 시험량이 많아졌습니다. 학생들이 나름대로 준비들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만, 아직도 족보 중심의 시험준비를 하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