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인간

자연스러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우리가 꾸며가는 세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꾸밀 수 없는 세상이기도 하다.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지만 우리의 생사화복은 역시 우리가 어찌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분은 자존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을 꾸며갈수 있는 특권을 받은 창조물이다. 그 어떤 생물체가 할 수 없는 특권이다. 사회를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고등척추동물들은 도저히 흉내도 낼 수… Read More »

디폴트

디폴트(default)란 말은 원래는 “채무 불이행”이란 뜻이고, 컴퓨터가 개발된 이후에는 ‘기본값’ 또는 ‘초기값’의 뜻으로 쓰이고 있다. 그런데 이 단어가 어느덧 우리사회에서는(영어권에서는 아니겠지만) 어느덧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기본값”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내 자신도 디폴트라는 단어를 그런 뜻으로 어느덧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아침에 굳이 이 단어를 떠올린 이유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의 흐름속에서 “원래대로 되돌아 가자”라던가,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생각을 했다.… Read More »

생각, 말 그리고 행동

인간이면 누구나 그렇게 살고 싶어 할 것이다.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이 일치하는 삶 말이다. 아예 그런 생각 자체가 없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일정 교육을 받은 현대인들의 갈등과 고민의 시작점이 바로 이 문제일 수도 있다.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고자 하는 생각과 실제로 자신의 행동에서 보여지는 비겁하거나 나쁜 행동들,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튀어나와 주어 담을 수 없는 수많은 말들 속에서 인간은 고뇌하는… Read More »

사람의 본성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우리는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한다. 더구나 부부지간에는 더욱 그렇다. 그러기에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은 그 만큼 신중한 것이다. 어떤 엄마가 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아들이 군대에 갈 때에 많은 기도를 했다. 네가 먼 도시로 나가 직장생활을 할 때에는 더 많은 기도를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너를 위한 기도는 너의 배우자에 대한 기도였다.”라고 말이다. 인생에서 배우자의… Read More »

사람.

사람을 만나 보면 두 부류도 나뉘는 것 같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난 참 좋은 아내를 만났다. 감사할 일이다. 나의 인격으로 보면 과분한 그런 아내를 만났다. 아내를 볼 때 마다 참 인격적인 사람이다. 인격을 갖추었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지혜롭고 겸손함이..느껴지는 사람이다. 요즈음 주변에 나쁜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강도나 도둑이 아니다.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는 간사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