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페이스북

2020년 facebook을 책으로 묶다

2020년에 페이스북에 쓴 글을 모아주는 “bollog(볼로그)“라는 업체를 통해서 책으로 묶었다. 매년 초가 되면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일이다. 전에는 댓글도 모두 책에 실었는데, 댓글 쓴 모든 페친의 동의를 물어야 하는 일이기에 최근에는 자신이 올린 글과 댓글 수, 반응자 수 등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쓴 글이나 링크된 글에 대하여 책으로 남겨 놓는다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매년 그렇게… Read More »

소통이 불편할 때도

아마도 현시점에서 온라인 소통에서 페이스북은 소통의 강력한 도구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온라인상에서의 소통이 때로는 불편할 때도 있다. 원래 소통은 항상 편안한 것은 아니다. 소통은 서로의 다른 생각들을 내놓고 나누고 그것을 조절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페이스북도 그렇다. 그런데… 그러한 특성을 잘 아는 나로서도 때로는 불편해질 때가 있다. 코로나로 인해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는 과정이기에 충분히 이해가 되면서도 불편하다. (아닌 척하면서 사는… Read More »

페이스북에서의 “memories”

페이스북의 기능 중 하나가 오늘 날짜의 글들을 모아서 보여주는 “memories”이다. 메인페이지에 링크가 되어 있다. 아침에 일어나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꼭 예전에 썼던 글을 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1년 전 오늘의 글부터 수년 전까지 모든 글을 보여준다. “3년 전에 이런 글을 썼었어?” 이런 말이 내 입에서 튀어 나오곤 한다. 또한, 당시의 상황과 그것에 대한 나의 생각들이 솔직하게 쓰여있는 것을 보고… Read More »

페북에 쓰려다가…

오랜 만에 전에 내가 직접 관리하던 바울교회 페이스북에 들어갔다. 지금은 닫혀 있는 그룹페이스북이다. 작년(2019년) 가을부터 올해초까지 뜨거운 논쟁의 자리였다. 조금 전에 들어가서 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또한 당시에 느꼈던 분노와 허탈함이 다시금 밀려오는 듯하다. ‘왜, 그 때 모든 것을 적나라하게 표현하지 않았을까?’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런데 조금 생각해 보니, 그럴 수도 없었다. 왜냐하면, 목회자의 비리에 대하여… Read More »

댓글쓰기 가능한 기간을 늘리다

내 블로그의 글에 댓글을 쓸 수 있는 기간을 60일로 제한을 해두었었다. 이유는 스팸 때문이었다. 기간을 제한하지 않으면 아주 오래된 글에 이상한 댓글들을 달아놓는다. 모두 홍보성이지만, 그것도 이상한 홍보들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2개월 동안만 댓글을 쓰도록 해두었다. 따라서 오래된 글에 댓글을 달고 싶어도 댓글을 달 수 없다. 그런데 오늘 그 기간을 500일로 늘려두었다. 사실 블로그를 차츰 닫을 계획을 하고 있다.… Read More »

“빵나무 열매끼리의 만남(A Meeting Between Breadfruit)”

어제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은 글이 붙으면서 꼬리의 꼬리를 물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빵나무 열매끼리의 만남(A Meeting Between Breadfruit)”이다. 나도 실험삼아 한번 올려 보았다.   우리가 언제 어떻게 만났건, 여러분 대다수는 저를 아주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중에는 저를 좋아하는 분도 계실 것이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겠지만, 페북 친구이시니 제게 호감이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우리 서로가 단지 ‘좋아요’를 넘어,… Read More »

2019년 facebook을 책으로 묶다

매년 연례행사처럼 그렇게 페이스북을 책으로 묶어 왔다. 2018년 페이스북을 책으로 묶다 2017년 페이스북을 책으로 묶다 페이스북 2016년을 한 권의 책속에 담다 2015년 페이스북 기록을 책으로 묶다 페이스북을 책으로 묶다 1월이 되자, 2019년 페이스북을 책으로 묶어 싶어졌다. 사실 내 페이스북 보다는 지난 1년간 논란이 되었던 전주바울교회 페이스북을 남기고 싶었으나 그것은 불가능하였다(현재 바울교회 페이스북은 모든 멤버를 모두 강제 탈퇴시키고 닫아둔… Read More »

1년 전 오늘,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 하나

1년 전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 하나를 블로그에 가져옵니다. 2019년 페이스북도 이미 책으로 묶어서 조만간에 배송될 예정이긴 하지만, 댓글을 여기에 남겨 봅니다. 요즈음 페이스북 정책이 바뀌어서 책자로 만들면 댓글을 하나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좀 아쉽습니다. B : 빨리 출근을 하셔야 ^^Haha· 나 : 출근보다 목숨을 부지하는 일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ㅠㅠ 박 : 평소 일처리를 얼마나… Read More »

나의 페이스북을 기웃거리는 놈들

오후에 아래와 같은 글 하나를 페이스북 담벼락에 남겨두었다. 나는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상에서 서로의 삶을 나누지 못하고 기웃거리는 것을 “관음증“이라고 표현해 왔다[글보기]. 서로의 삶을 나누지도 못하는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는 더 이상 SNS가 아니다. 그런데 요즈음 나의 페이스북을 기웃거리는 놈들이 있다. 더 흥미로운 것은 페이스북을 하지도 않는 놈들이 나의 페이스북 글에 대하여 태클까지 걸고 있다. 페이스북이 굉장히 무서운 무기나 되는… Read More »

“왜 그러세요?”

요즈음 교회 페이스북이 뜨거워졌다. 이런저런 글들과 그 글에 대한 댓글로 갑자기 북적거리는 페이스북이 되었다. 가입도 많이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교회 페이스북에서 이런 글이나 대화가 불편하다.”라는 표현부터, 심지어는 “교회 페이스북 폐쇄”까지 거론할 정도로 대화의 폭이 넓어졌다. 그 중에서 우리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형교회들이 갖고 있는 문제를 제기하는 저의 글에 대하여 반박하는 댓글들이 많다. 그런데….. 그 누구도 “왜 그렇게…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