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걷기

아파트단지안에서 고라니를 만나다

말 그대로다. 어젯밤 9시가 넘어서 걷기운동을 하려고 아파트내 산책로를 걷던 중 고라니를 만났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아이폰을 꺼내 영상을 찍었다. 편집해서 개인유튜브채널에 올려보려고 한다. 몇년 전에도 아파트내로 고라니가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어제도 고라니를 보았다. 아파트 주변 산자락이나 그 아래 논둑에서도 간혹 고라니를 보곤했었다. 그런데 밤 시간에 걷다가 만난 고라니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아무튼 고라니가 다치지 않고 아파트단지를… Read More »

아파트에서 걷기

어느 아파트나 그렇겠지만, 아파트 경계 안쪽으로 산책로가 있다. 위 사진에서 붉은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이다. 총길이는 860-870m 정도이다. 걷는 사람의 습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18년 여름에 아이폰 앱을 통해서 이렇게 걸어본 적이 있다. 평소에 산책은 이렇게 하지 않는다. 보통 집에서 나와 중앙 부위에서 와서 6시반 방향에 있는 게이트볼장에서 10여분간 빠르게 걷고 나머지는 6시방향에서 3시방향으로 걷다가 다시… Read More »

오랜만에 걷기 2

오늘밤 다시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번에 ‘오랜만에 걷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것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7월 11일이었다. 그러니까 두 달만에 다시 걷기를 한 것이다. 사실, 올 여름은 너무 더워서 도저히 운동을 할 수 없었다. 따라서 집 안에서 런지(lunge)나 자전거타기를 하면서 부족한 운동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씩 줄였다.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나갔는데, 너무 춥다. 한달만에 세월이 완저니 바뀐 것이다. 반달이 남서쪽하늘에… Read More »

오랜만에 걷기

내가 사는 아파트 경계 상에 만들어진 작은 둘레길은 나의 빠른 걸음으로 한바퀴 도는데 8~9분 걸린다. 산책 겸 걸으면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사온 뒤로 추운 겨울이라 걷지 못했다. 봄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걷지 못했다. 이틀 전에 한바퀴를 시험삼아 걸은 후에 오늘 두바퀴를 걸었다. App을 이용해서 걷는 거리와 시간을 측정해 보았다. App은 runkeeper라는 놈인데 그럭저럭 쓸만하다. 거리 단위가 miles로 표시된다는… Read More »

걸으면 보이는 세상…

설연휴 4일째(토요일부터 내일까지 5일간의 연휴라고 하면) 일찍 맘스브레드에 가서 아침에 먹을 빵을 사러갔는데, 어제 쉬었던 탓에 빵이 제대로 없어서 호두바스크와 부추빵을 사왔다. 오전 11시가 넘어서자 중무장(?, 피부과 치료 때문에 햇볕을 피해야 하는)을 하고 집을 나섰다. 바울교회 바울센터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기 시작했다. 바울교회 – 용머리고개 – 완산교(여기까지 용머리로) – 바울주유소 – 전주시보건소 앞 – 구 도청 앞(여기까진… Read More »

사랑의 마라톤 걷기

테리 선생님을 안 것은 꽤나 오래전 일이다. 벌써 8년째니 말이다. 아이들이 캐나다에서 돌아와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 만났지만, 지금까지 좋은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가 작년에 이어 “사랑의 마라톤 걷기”를 한다고 한다. 전 출장때문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페이스북과 제 홈페이지에 올려 본다. 캐나다 대사관 소식지에도 그의 선행이 소개된 적도 있다. 전주에 사는 분들의 관심을 호소해 본다. 그는 무릎 수술로 인해 마라톤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