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골학

골학 다리 강의 수정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습이 불가능해지자 실습내용을 동영상 강의로 하기로 했다. 이번에 다시 만든 영상에서 몇가지 오류가 발생했다. 따라서 아침에 부랴부랴 녹음을 하고 영상편집을 마친 후에 다시 유튜브에 올렸다. 그리고 새롭게 링크를 걸고, 학생들에게 공지를 했다 사실 중간에 수정을 하려고 녹음을 하면 이전의 목소리와 같을 수 없어서 애를 먹는다. 대충할 수 없는 노릇이기에 이전에 녹음된 파일을 들으며 목소리 톤을… Read More »

나의 골학(骨學) 노트

골학(骨學 osteology)은 해부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분야이다. 또한 해부학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접하기 때문에 의학을 입문하는 학생들 입장에선 힘든 분야이기도 하다. 기본적인 뼈의 이름도 생소하지만, 뼈의 각 부위와 구조의 명칭들이 학생들에게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이런 구조물들의 명칭을 모조리 외워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다. 예전이나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의예과에서 의학과(소위 ‘본과’라고 부르는)에 올라오는 2월에 선배들로 부터 골학을 배운다. 요즈음은 학교 차원에서… Read More »

골학 땡시와 사진

의학을 처음 배우는 학생들은 해부학을 배운다. 해부학을 배우는 학생들이 처음 배우는 것이 바로 “골학(骨學 osteology)“이다(표현은 이렇게 했지만 해부학서론[introduction]을 몇시간동안 강의한다. 인체를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골학은 oral test(OT, 구두시험)를 하였다(구두시험이 없어지면서 ‘모든‘ 학생들의 이름을 외우는 것이 힘들어졌다). 학생들이 본과에 진입하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바로 골학OT이다. 2년전부터 이것을 “땡시”로 바꾸었다. 땡시란 30초간격으로 계속 종을 치는 것이고,… Read More »

골학 땡시…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골학은 oral test를 해왔다. 올해 처음으로 땡시형태로 바꾸었다. (땡시란 30초 간격으로 계속 문제를 풀어가는 시험인데, 시간을 알리기 위해 종을 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해부학실습과 조직학실습의 평가에 쓰이는 독특한 평가방법이다) 학생수가 많다보니 oral test로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올해 처음으로 시도해 본 것이다. 두개골(머리뼈, skull) 25문제, 나머지 뼈 25문제가 출제되었고, 두번에 걸쳐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기존에 해오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