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멍멍이

멍멍이를 정말 좋아하지만…

나는 어려서부터 강아지를 좋아했다(멍멍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좋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언젠가 집을 지으면 꼭 멍멍이를 키우리라’ 생각했던 것을 이제는 포기를 했다. 왜냐하면 집을 지을 것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멍멍이를 아파트에서 키우고 싶지 않다. 물론 그런 생각을 안해본 것도 아니지만, 나는 개는 흙을 밟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고(물론 잠은 집안으로 들어와서 놀기도 하고 자더라도),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의 반려동물을… Read More »

같은 내용의 세 개의 글

2013년 7월 26일, 그러니깐 3년전 오늘이다. 그날 교회 고등부 수련회 장소였던 정읍 새힘수련원에 갔다가 만난 멍멍이 한 마리에 대한 글을 내 블로그에 두 번을 써놓았고, 페이스북에도 써놓은 것을 오늘 발견했다(페이스북의 글은 블로그의 두 글 중 하나와 거의 비슷한 걸 보니 그래도 카피해서 올린 듯 하다). 그리 중요한 일도 아닌데 굳이 세개의 글을 남겨둔 이유가 기억나지 않는다. 페이스북 글은… Read More »

멍멍이 한마리를 만나다

어제 정읍에 위치한 새힘수련원, 그곳에 멍멍이 한마리를 만났다. 고등부 수련회에 교사인 아내가 참석하지 못해 설거지를 위해 잠시 들렀다. 수련원 식당입구에 짧은 줄로 묶여 있는 멍멍이 한마리를 발견했다. (목줄이 너무 짧게 해놓은 상황) 아무튼 멍멍이 머리를 쓰다듬고, 멍멍이는 앞발로 내 손을 감싸고, 한참동안 장난을 쳤다. 순하게 생겼으나 한번씩 성질을 부린다(어떻게 하면 성질나게 만드는 줄 잘 안다). 사진을 몇장 찍고,… Read More »

멍멍이를 만나다

정읍에 위치한 새힘수련원, 그곳에서 고등부 수련회가 진행 중이다. 어젯밤에는 그곳을 방문했다. 고등부교사인 아내 대신 설거지를 돕기 위함이었다. 그곳 식당 입구에서 멍멍이 한마리를 만났다. 심심했는지 나와 금새 친해졌다. 순하게 생겼지만 장난을 좀 심하게 치면 성질도 부리려고 한다(어떻게 하면 성질을 돋구는지 잘 알고 있다). 사람이든지 동물이든지 첫인상이라는 것이 있다. 그 첫인상은 꽤나 오랫동안 지속된다. 첫 인상은 매우 주관적인 것이고, 때로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