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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 Bread, 예수마을

작년 연말에 중인리(중인동의 옛마을 이름) 마을 깊숙히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중인리에는 기존에 있던 오래된 집들과 새로운 전원주택, 그리고 4층 이하의 다세대 주택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 2층의 아담한 건물이 신축되었고, 거기에 “예수마을”이라는 간판이 붙어있다. 주소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인1길 189번지”이다. 빵을 만들어 파는 교회라는 조금은 신선한 모습이 계속 마음속에 남아 있어서 언제 빵을 만드나하고 자주 들려 보았다.… Read More »

Brot Baum, 맛있는 빵을 만나다

Brot Baum은 “빵나무”라는 뜻의 독일어이다(“브로트 바움”이라고 읽으면 된다). Brot Baum을 알게 된 것은 두 달 전에 그곳에서 예수대학교 한 교수님이 내게 호밀빵을 사왔기 때문이다. 나는 호밀빵을 서울 연희동에 있는 ‘피터팬제과‘에서 주문해서 먹고 있다. 호밀빵은 내가 매 끼니마다 먹는 탄수화물 음식이다. 따라서 2주일에 한번씩 피터팬제과에 주문을 해서 냉동실에 보관한 후에 해동해서 먹고 있다. 지난번 먹어본 Brot Baum의 호밀빵도 100%… Read More »

호밀빵과 피터팬제과

100% 호밀로만 만든 호밀빵을 사기 위해 여기저기 뒤지다가 알게된 곳이다. 호밀빵을 먹기위해 처음에 뒤진 곳은 옥션이었다. 그 곳에서 호밀빵을 파는 곳에서 구입해서 먹었는데 곡물이 섞여 있는 호밀빵이었다. 따라서 100% 호밀빵을 찾다보니 “피터팬제과“까지 알게 된 것이다. 호밀빵이라고 하면 ‘맛이 없는 빵’ 정도로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맛이 있다, 아니 진짜 맛이 있다라고 말하고 싶다. 피터팬제과의 웹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소개되어 있는대로 “100%… Read More »

치아바타(Ciabatta)

치아바타(Ciabatta)는 이탈리아의 빵으로 이스트로 반죽하여 만드는 빵이다. 몇 주전 토요일 교육과정개편 워크숍 때 준비해 놓았던 빵이다. 아침을 거르고 일찍 나온 교수들이 이 빵을 베어먹고 나서 한 말이 “무슨 빵이 이래? 하나도 안 달아!”였다. 왜냐하면, 찍어먹을 소스 또는 국물 등이 전혀 없이 치와바타만 딸랑 놔두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입으로 베어 먹었던 교수들이 그런 반응을 했던 것이다. 사실 소스나 국물이 없어도… Read More »

요거프레소(Yogur Presso)

요거프레소에 가끔 간다. 꽂힌 것이 하나 있기 때문이다. 바로 “메리 치즈”이다. 요거프레스는 커피 뿐만 아니라 요거트, 빵종류 등을 취급한다. 최근에 전주시내에 급격히 매장들의 수가 늘어났다. 매장 분위기는 북카페 느낌이다. 아직 커피나 빵은 사먹어 보질 못했다. 지금까지 계속 메리 시리즈만 먹고 있다. 메리 시리즈는 크림 위에 치즈나 과일을 얹은 것으로 가장 보편적이고 많이 먹는 것이 “메리 치즈”이다. 그 외에… Read More »

다시 만난 크리스마스빵, “슈톨렌과 파네토네”

작년 이맘쯤에 슈톨렌(Stollen)과 파네토네(Panettone)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다. 며칠 전에 맘스브레드에 갔다가 슈톨렌과 파네토네를 사왔다. 효모의 냄새가 매우 강한 파네토네와 단단함과 설탕의 맛이 잘 느껴지는 슈톨렌을 먹고 있다. 오늘 아침에 이 두가지 빵을 먹으며 다시금 적어 둔다. 실은 어제 풍남문 근처에 국수를 먹으러 갔다가(세은이네집 이라는 식당), 한옥마을에 있는 맘스브레드에 갔었다. 슈톨렌 빵을 하나 사오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그…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