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서울대

서울대 vs 하버드 학생들의 독서

미리보기(새탭에서 열기) 페이스북에서 보여주는 “예전의 오늘”(memories)에서 보여주는 11년 전 오늘, 그러니까 2012년 1월 20일에 포스팅한 글이 눈에 들어온다. 의학교육학교실의 교수 한명이 내게 보내온 사진 한장이다. 두 대학의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들을 순위별로 정리한 것이다. 여러분들은 이것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나요? 저의 생각은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서울대의 “문과생 의대지원 방안 보류” 뉴스를 보며

역시 유∙불리를 따지는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러섬일까? (지난 주에  “유리(有利)와 불리(不利)에 너무 민감한 사회“라는 글을 짧게 쓴 바 있다.) 서울대가 이 방안을 내놓은 이유를 한번쯤 생각해 본다면 이렇게 성급하게 정책시행을 보류하게 되었을까? 결국 유리와 불리에 중심을 둔 사회의 서울대 정책에 대한 비판에 무릎을 끓고 말았다. 지난달 2015학년도 입시부터 의예과 등에 문과생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Read More »

서울대학교 연건기숙사

작은아들이 기숙사에 들어갔다. 의예과 2년간 원룸에서 사느라 비용적 측면도 그렇지만, 식사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마음에 걸렸다. 물론 알아서 사먹었겠지만 부모입장에선 마음에 걸리는 것이 사실이다. 다행히도 작은아들은 관악캠퍼스 기숙사식당에서 밥을 많이 사먹곤 했다. 물론 통닭이나 피자 등도 원룸에서 많이 시켜먹긴 했지만 말이다. 서울대입구역근처의 원룸은 비싸다. 정말 손바닥만한 방인데도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어제 원룸에서 이사하면서 보증금 반환도 즉시 이루어져서  모든 것이… Read More »

학부모 모임

학부모 모임은 대개는 초등학교에서 시작했다고 생각된다. 최근 서울대에서도 단과대학별로 학부모모임이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그런 이유로 오늘 인터넷에서 “학부모모임”이라고 검색을 시도했다. OOO학교 학부모모임,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등록금걱정하는 학부모모임, 육군사관학교 학부모모임, 의대관심있는 학부모모임, 중국상해학부모모임, 좋은학교만들기 학부모모임 등이 구글링을 통해 검색된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지대한 학부모들로선 이런 모임을 만들거나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된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순기능 뒤에 숨겨져 있는… Read More »

서울대 근처 원룸 구하기

둘째 아들이 기숙사 추첨에서 떨어졌다는 연락을 월요일에 받았습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신입생이고 집이 전주라서 당연히 되는 줄 알고 방심(?)하고 있다가 허를 찔렸습니다. 연락을 받은 곳은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있던 부안 대명리조트였습니다. 아무튼 일단 수요일까지는 꼼짝하지 못하는 터라 “목요일에나 알아보자”고 했습니다. 둘째 아들은 화요일 “장기하와 얼굴들”(유명한 그룹인데…)이 나오는 서울대 신입생 OT에 참석하고 돌아왔다가, 다시 의예과 신입생 OT에… Read More »

오르비스 옵티무스

서울대(문과 및 이과)와 의예과 진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아니면 의예과에 지원하려고 하는 학생이라면 한번쯤 들어가 보았을 사이트가 바로 “오르비스 옵티무스*”입니다(지금은 사이트가 변경되었음). 아들들 때문에 알게 된 이 사이트에 입시기간 중 여러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수험생 뿐만 아니라 의예과에 생각이 있는 고2 등도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저도 늙었는지.. 나이가 들었는지.. 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에 맴돕니다. 1. 정보의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정말 단비같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