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석양

석양과 노을

제목만 보고 무슨 예쁜 석양 사진이 올라올 것으로 기대한다면 실망할 것이다. “석양“과 순우리말인 “노을“의 사전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석양 (夕陽) 저녁때의 햇빛. 또는 저녁때의 저무는 해. 석양이 질 무렵. ‘노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노을 해가 뜨거나 질 무렵에, 하늘이 햇빛에 물들어 벌겋게 보이는 현상. 3년 전 오늘 페이스북에 써놓은 글을 보았다. (페이스북은 매일 예전의 같은 날에 포스팅한 것을… Read More »

석양이 예쁜 2017년 8월

2017년 여름은 정말 더웠다. 여름이 시작되자 가뭄이 심하게 왔다. 농촌에서 논바닥이 드러났다. 그러다가 비가 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더위가 계속되었다. 정말 더웠다. 작년에는 켜지 않았던 에어컨을 며칠간 켜기도 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장마처럼 비가 왔다. 늦은 장마라고 했던가? 아무튼 그렇게 비가 온 후에 보여주는 하늘은 너무 예쁘다. 아침에도 예쁘고 낮에도 예쁘다. 그리고 아름다운 석양을 보여준다. 저녁을 먹고나서 설거지를 할 때면… Read More »

오랜만에 한옥마을 산책

한참 동안 열심히 한옥마을을 산책하다가 겨울에 추위로 인해 쉬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산책을 하게 된 것이다. 저녁시간에 한옥마을을 걷는 것은 내게는 큰 기쁨이다. 더구나 요즈음처럼 석양이 예쁠 땐 더욱 그렇다. 남천마루 근처에 주차를 하고, 향교를 거쳐, 학인당 앞을 지나, 성심여고 앞길로 해서 전동성당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 한옥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서 남펀마루까지 오는 35분 정도의 산책이었다. 석양무렵이라 사진이 어둡지만, 그 분위기… Read More »

석양이 예쁜 가을

며칠동안 내리던 가을비는 어제 오후부터 개이었고, 오늘 낮에는 햇볕이 따가울 정도였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오면서 계속 선글래스를 끼고, 또 팔에는 토시를 끼우고 운전을 해야 했으니까요. 아침저녁으론 분명히 가을 날씨인데, 아직도 낮에는 더운 그런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였습니다. 무더위가 심했던 여름 탓인지 이런 날씨가 조금은 늦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주에 도착해서 집에서 저녁을 먹다가 우연히 내다본 석양하늘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희집 뒷쪽 베란다에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