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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진메마을

2019년에 진메마을을 몇번이나 찾았을까? 족히 열 번이 넘었을 듯 하다. 며칠간 여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린 토요일은 정말 화창한 봄날이었다. 바울교회 120문도 8조의 야유회가 있어 순창에 갔다가, 강천산은 가보지 못하고 다른 차량을 이용해 전주로 향하던 중 일행들에게 진메마을을 들렀다 가자고 했다. 그렇게 방문한 진메마을은 여전히 내게는 ‘시인의 마을’이고, 느낌은 계속되고 있었다. 토요일이어서 단체관광객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었고, 그 관광객들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