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신앙생활

교회문을 나설 때에는…

어제 부산에 살고 있는 지인 목사께서 익산에 왔다기에 만나러 갔다. 외곽에 있는 교회였는데, 내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큰 교회였다. 정원도 잘 꾸며져 있고, 운동장도 엄청 넓었다. 익산도 인구소멸 예정지역이기도 하고, 젊은 세대들이 교회에 등을 돌리는 시대인 만큼 교인수는 교회의 크기에 비하여 많이 않아보였다. 아무튼 교회의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눈으로 보고, 집으로 와서 여러 생각들을 해 보았다. 그 중… Read More »

기독교 신앙

기독교에 대하여, 신앙에 대하여 어찌 한마디로, 또는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으랴!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있었던 일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기에 포스팅을 하나 해놓는다. 교회의 남전도회(같은해 태어난 남자교인들의 작은 모임) 단톡방에 이런 질문이 올라왔다. “신앙생활은 선불일까요? 후불일까요?” 나는 이렇게 글하나를 썼다. “선물이죠. Gift.” 질문을 했던 집사님이 자신의 신앙에 의심을 갖거나, 또 기복적 신앙 때문에 질문을 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신앙생활을… Read More »

바울교회 새가족부의 성경공부

바울교회에 처음 등록을 하는 사람은 의무적으로 8주의 성경공부과정을 거쳐야 한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교회를 나오든지, 기존에 다른 교회를 다녔든지에 상관없이 모두 8주과정을 마쳐야 한다. 물론 이 코스를 안한다고 교인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의무화하고 있다. 사실 8주과정을 통해 성경과 교회에 대하여 얼마나 알 수 있을까? 공부시간도 한정되어 있고, 공간도 한정되어 있다. 다만, 8주 과정동안 함께 식사를 하고, 공부를 하면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