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에스페란토

이도(Ido)

이도(Ido)는 새로운 국제어로 제시된 인공어이며, 에스페란토를 개선한 언어이다. 물론 에스페란토협회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에스페란토협회는 자멘호프박사가 처음에 제시한 문법체계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본명이 이도(李祹)이다. 우연의 일치이지만 재미있는 일이다. 이도는 에스페란토를 개선하여 좀 더 나은 형태로 개발되었지만 실제적인 사용자가 적기 때문에, 에스페란토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통용되고 있는 인공어이다. 그러나 에스페란토를 언급할 때는… Read More »

언어(言語)

한글 위키페디아에 나온 언어(言語)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 언어에 대한 정의는 여러가지 시도가 있었다. 아래는 그러한 예의 일부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나타내는 체계. 사물, 행동, 생각, 그리고 상태를 나타내는 체계. 사람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데 사용하는 방법. 사람들 사이에 공유되는 의미들의 체계. 문법적으로 맞는 말의 집합(절대적이 아님). 언어 공동체… Read More »

창세기 1장 – Latin:Esperanto:English:Korean

God createth Heaven and Earth, and all things therein, in six days. [1] In principio creavit Deus caelum et terram. En la komenco Dio kreis la ĉielon kaj la teron. At the first God made the heaven and the earth.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Terra autem erat inanis et vacua, et tenebrae erant super faciem abyssi :… Read More »

오늘은 “자멘호프의 날(Zamenhof day)”

오늘 오후에 작은 아들로 부터 문자가 왔다. 에스페란토어로 오늘은 자멘호프의 날이라고 말이다. 그렇다. 매년 12월 15일은 자멘호프의 날(Zamenhof day)이다. 인공어 에스페란토를 창시한 자멘호프의 생일을 맞이하여 붙여인 이름이다. 따라서 “에스페란토의 날(Esperanto Day)”이라고도 부른다. 영문판 위키페디아에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Zamenhof Day (Esperanto: Zamenhofa Tago), also called Esperanto Day, is celebrated on 15 December, the birthday of Esperanto creator L. L.… Read More »

이상한 나라의 언어씨 이야기

19세기부터 20세기 사이에 수많은 인공어를 만들고 배포하려는 노력들이 있었다. 그들에겐 “공통된 언어”의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언어들이 만들어지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던 역사를 한 권의 책에 담은 것이다. 일단은 언어의 종류에 놀라고, 또 이 역사의 이야기를 쉽고 간결하면서도 필요에 따라서는 집요하리 만큼 상세히 적고 있고 있는 책이다. 단순히 언어의 역사를 적어낸 책이 아니다. 수많은 언어의 탄생과 멸망을 통해서 “인간의 내면”을… Read More »

인체구조 명칭의 에스페란토

인체구조 명칭의 에스페란토 우리 인체의 기본적인 구조에 관련된 에스페란토 단어를 정리해 봅니다. 추후에 계통별로 해부학적 용어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기본 인체구조의 해부학 용어 해부학 > anatomy > anatomio 사람몸(인체) > human body > homa carpo 머리 > head > kapo 두피 > scalp > skalpo 머리카락 > hair > haro, hararo 얼굴 > face > euro, faco 이마… Read More »

“에스페란토를 배우자” 시리즈를 마치며

에스페란토를 처음 접한지가 몇주가 지났다. 며칠만에 전체적인 이 언어의 윤곽이 잡히자 욕심이 생겼다. 그러면서 이렇게 한번 정리를 하고 나니 이제 에스페란토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하여 알 것 같다. 그러나 아직도 단어가 새롭기 때문에 습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단어도 모두 새로운 단어들이다. 다만, 단어를 보면 짐작이 가는 것들이 있긴하다. 갈수록 떨어지는 기억력이 가장 큰 장벽이다. 단어를 찾아놓고선 금새 그 뜻을 잊어버리곤… Read More »

에스페란토를 배우자. 16. 문법 총정리

이 내용은 내가 처음 에스페란토를 접하면서 구입한 책인 “첫걸음 에스페란토(한국외국어대학교 출반부, 이영구, 2012년 초판3쇄)”의 부록에 나와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그동안 13편의 에스페란토에 대한 글들을 정리해 본 것입니다. 각 철자는 한가지의 발음만 한다. 단어에서 묵음도 없다. 모든 철자를 그대로 읽는다. 모든 단어의 강세는 항상 끝에서 둘째 음절에 있다. 명사는 -o로 끝난다. 복수형은 -j를 그 뒤에 붙인다. 명사의 격은 주격과… Read More »

에스페란토를 배우자. 15. 불안정해 보이는 문장 표현들

예를 들어 주어가 보이지 않는 문장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우리말을 표현할 때도 굳이 주어를 넣지 않아도 서로 뜻이 통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경우들에 해당한다. 날씨는 표현할 때   Pluvas. (비가 내린다)  Estas nuba, sed ne pluvas. (흐리지만[구름이 끼어있지만] 비가 내리진 않는다)  Komencis neĝi.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신체적인 느낌을 이야기할 때  Estas varme. (따뜻하다)  Ho, kiel frida! (오!… Read More »

에스페란토를 배우자. 14. 부정문

일반적으로 부정문은 not 또는 don’t의 뜻을 가진 “ne“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다. 전체부정은 동사 앞에 놓으면 행위에 대한 전체적인 부정이 된다.  예를 들어, Mi amas ŝin(나는 그녀를 사랑한다)라는 표현을 부정한다면 Mi ne amas ŝin(나는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이라고 표현한다. (ŝin은 그녀[ŝi]를 이란 목적격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목적격 어미인 -n을 붙여서 ŝin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또한 시제변화에도 불구하고 ne를 사용하면 되고, 동사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