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여자

이번 추석 명절도 예외는 아니겠지?

이번 추석명절이 끝나고 나면 또다시 반복되는 말들이 튀어나올 것이다. 여자들의 노동문제 고속도로의 막힘 문제 휴게소의 위생문제 사건.사고, 등 아마도 앞으로 수십년은 이런 모습들이 반복될지도 모른다. 내 블로그에서 찾아보니 몇 개의 글들이 나온다. 2011년에 써놓았던 “추석… 과연 명절인가? “라는 글을 다시 읽어 보았다. 오늘도 온라인 뉴스에 어김없이 올라온다. “명절 성차별 1위는 ‘여자만 가사노동’…남녀 의견일치”라는기사에 “남녀가 함께 꼽은 명절 성차별… Read More »

5월 21일, 부부(夫婦)의 날

부부(夫婦)란 결혼한 남녀로 남편과 아내를 말한다. 순수한 한국어로 가시버시라는 예쁜 말이 있다. 이는 부부를 겸손하게 이르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5월 21일이 부부의 날로 정해져 있다. 바로 오늘이다. 부부의 날은 2003년 국회 청원을 거쳐 2007년부터는 대통령령으로 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부부의 해체를 막아야 고령화·청소년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로 제정되었으며, 5월 21일의 의미는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Read More »

스토커에 얽힌 이야기 하나

대학에 다닐 때 나는 교회에 첫발을 딛었다. 그리고 교회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던 무렵 “다윗의 후손들”이라는 찬양팀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거기에 한 여학생이 가입을 하게 되었는데 말수가 적었다. 조금은 특이한 곳이 있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어느 주일날이었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교회마당에서 그 여학생이 기다리고 있었다. 옆에는 두 명의 여자가 더 있었는데, 얼핏 보니 그 여학생의 언니와 엄마였다. 잠시 보자고 해서… Read More »

강함 vs 사나움

어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어떤 부부가 길에서 건물쪽 계단으로 올라온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아니나 다를까 앞서가던 남자를 향해 여자가 폭언을 퍼붓는다. 바로 내 옆을 스치면서 말이다. 다시금 “사나운 아줌마”를 만난 것이다. 왜 한국의 아줌마들은 저렇게 사나울까? 한국에서 여자로 사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기혼여성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직장일과 집안일, 육아와 아이들 교육까지 떠안아야 하는 여자들의 삶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