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오십견

rotator cuff tear 돌림근띠파열

rotator cuff rotator cuff는 어깨에 있는 근육그룹인데, 우리말로는 회선건판(回旋腱板), 회전근개, 돌림근띠, 회선건개(回旋腱蓋) 등 다양하게 이름이 붙어 있다. 대한해부학회에서 정한 순우리말 표현은 “돌림근띠“이다. 이 근육은 하나의 근육이 아닌 네개의 근육(가시위근 supraspinatus, 가시아래근 infraspinatus, 작은원근 teres minor, 어깨밑근 subscapularis)으로 이루어진 근육그룹이다. 그리고 어깨 주변에서 네 근육의 끝부위인 힘줄이 어깨관절을 싸듯이 위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어깨관절 주변에서 이 근육들의 힘줄은 관절주머니(관절낭,… Read More »

많이 좋아진 오십견

이미 2월 25일에 오십견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그 이후로 10여일 사이에 회복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운동각(ROM)도 커졌고, 통증도 많이 완화가 되었다. 따라서 운동방법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좀 더 패시브한 운동을 하기 위해 철봉을 설치해서 매달리고 있다. 나를 치료하는 물리치료사도 매우 좋아한다. 자신이 맡은 환자가 호전이 될 때 보이는 당연한 반응이겠지만, 그것이 환자인 내 입장에서도 느껴진다.… Read More »

오십견을 통해 배우는 의학

제목만 보면 ‘김형태 교수가 오십견을 통해서 해부학적 구조를 더 많이 알게 되었나 보다’라고 생각할 수 있거나, 혹은 ‘오십견을 가지고 해부학적 구조를 설명하려나 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둘 다 아니다. 지난 해 초여름 아주 심하게 오십견이 왔다. 이미 왔었는데 인지를 못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손을 뻗어서 무엇인가 잡으려는 순간, 나는 비명을 지르며 거꾸러지고 말았다. 심한 통증이 어깨에서 팔로 내려왔기… Read More »

오십견

우리가 일반적으로 “오십견“이라고 부르는 어깨질환은 의학용어로 adhesive capsulitis of shoulder 또는 frozen shoulder이다. 한글로 신용어로는 “굳은어깨“이고, 구용어로는 “동결견“이라고 한다. 지재근교수가 쓴 ‘알기쉬운 의학용어풀이집‘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어깨의 관절낭과 말초관절 연골 사이의 유합성 염증이다. 점진적인 어깨동통, 경직, 운동 제한 등이 특징이며, 오십대에 어깨에 오는 병이라 하여 오십어깨 라고도 한다. 최근에는 40대에도 발생한다. 처음에 다쳤을 때는 수 일 내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