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인체

인체를 이해하는 핵심

제목에 ‘혹’해서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은 글이다. 전에 두피 이야기에서 한번 했던 말인데 다시금 이야해본다. 우리 몸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단순한 구조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기능적 측면까지 고려하여 하나의 통합된 형태의 우리 몸을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 인식하는 첫걸음은 바로 ‘하나의 세포에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늘 이렇게 이야기한다. 인체는 하나의 세포에서 발생해서 발육하고, 성장한다. 따라서 이것을… Read More »

아이들에게 “인체의 구조”를 가르치자

사람들은 인체의 구조에 대하여 알고 싶어한다. 사실 인체의 구조에 대하여 알기만 해도 자신에게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수많은 시간을 공부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몸인 인체의 구조나 생리에 대한 공부는 거의 하질 않는다. 살아가면서 정작 필요한 것들은 시험에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면 당한다. 더 나아가 가르칠 사람도 없다. 초등학교때 부터 아이들에게 인체의 구조에 대하여 조금씩 배우게… Read More »

“구멍난 장갑”, written by 김주원

둘째 아들한테 메일이 왔다. 인터넷의료신문 메디게이트에서 주최하는 “제8회 의대생 문예공모전”에 출품했던 글을 메일에 첨부하였다. “구멍난 장갑“이란 제목으로 해부실습실에 있었던 일들과 그와 관련된 느낌들을 진솔하게 적은 글이다. 해부학을 가르치며 연구하는 내게 아들이 해부학실습 시간을 보내면서 쓴 이야기라 더욱 마음에 와닿는다.글재주가 뛰어나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글 속에서 진정성을 본다. 의학을 공부하는 두 아들이 우리 사회에 보다 큰 공헌을 하기를 소망하는 아빠로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