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중학교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분은…

오랜만에 보는 사진 한장…이란 글에서 이미 난 이 이야기를 쓴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아침에 생각이 나서 이야기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 내 블로그에도, 카카오톡 서명사진에도 늘 “지정의(知情意) 균형잡힌 삶”을 추구한다고 외치고(?) 있다. 그렇게 살기 쉽지 않기에 매순간 내 자신을 가다듬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지정의(知情意) 균형잡힌 삶”에 대한 고민은 중학교 때부터 시작되었다. 지정의(知情意) 이 세글자를 종이에 크게 써서… Read More »

꿈에 본 중학교 때 선생님

어젯밤 꿈에 중학교때 담임선생님이 나오셨다. 오랫동안 뵙지 못한 선생님이 꿈에 나타나서 가정사를 말씀하신다(물론 그것이 현실과 다르다는). 오랫동안 연락을 드리지 못한 죄송스러운 마음에 전화를 드렸더니 받질 않으신다. 따라서 문자를 보냈더니 미장원에서 머리손질을 하고 계시다는 연락이 왔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할머니가 되셨을텐데 문자를 줄 곧 잘 보내신다. 다음에 광주에 가면 꼭 한번 뵈어야겠다. 나도 참 무심한 제자이다.

오랜만에 보는 사진 한장

이 사진은 중학교때 소풍을 갔을 때 찍은 사진이다. 2학년 또는 3학년 때 찍은 것이다. 몇년전에 작고하신 정영옥선생님과 찍은 유일한 사진이다. 과학을 담당하셨던 선생님은 과학지식 이상의 많은 것들을 내게 가르쳐 주셨다. 중학교에서 처음으로 동아리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지도해 주셨다. 동아리 이름은 “등불“이었다. ‘세상의 빛을 밝히는 삶을 살자’는 의미였다. 나는 동아리 활동내용을 기록하는 노트를 등사기로 인쇄를 해서 묶었다. 동아리는 독서토론을 비롯하여…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