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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창문 내리기

나는 자동차를 운전한지 30년 넘게 창문을 잘 내리지 않았다. 1년에 창문을 내리는 일이 한두번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예전에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계산을 할 때나 열곤 했었다. 지금은 그럴 일도 없다. 주유소에서 직원에게 키만 건내주는 법이 없으니 창문을 내릴 일이라곤 운전 중에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는 차량운전자에게 그것을 알려줄 때 말고는 거의 내릴 일이 없었다. 아마도 창문을 내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Read More »

[어릴 적에. 7] 감나무에 묶이다

우리집은 앞쪽으로 신작가 있었고, 옆쪽으로는 둔전리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다(물론 반대편 길가의 집들은 모두 둔전리에 속한다. 길 하나로 장언리와 둔전리가 구별되었다). 우리집 약방은 신작로 쪽으로 문이 나 있지만, 약방의 뒷쪽에 있는 안방의 창문은 바로 그 옆길쪽으로 나있다. 옛날 집들이 대부분 그랬겠지만 길가에 있는 집들은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지 못했다. 특히 우리집은 바로 길가에 있던 터라 더욱 그러했다. 어느날 오후에 집으로 가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