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천박

“순리”를 저버린 사회

순리(順理)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순한 이치나 도리. 또는 도리나 이치에 순종함. 네이버 한글사전 인용. 우리 사회는 순리가 사라졌다. 우격다짐과 어거지만 남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져 든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하여 스펙을 만들어 내는 것도 결코 순리적이지 않다. 어제 네이버 뉴스에서 시험지유출사건의 재판에 대한 내용을 보았다. 별로 관심이 없던 뉴스꺼리였는데, 자료들을 찾아가며 내용을 알게 되었다. 딱 한마디 말이 튀어… Read More »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2] – “교회”

2014년에 이미 같은 제목의 글을 쓴 적이 있다. 이 말은 독일의 신학자 본회퍼가 한 말이기도 하다. 물론 수많은 기독인사들이 이 말을 사용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다시금 기독교의 본질을 생각해 본다. 종교화되어버린 기독교는 더 이상 기독교가 아니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돈다. 어쩌다가 기독교는 종교가 되면서 무례하고 천박하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아침이다. 주일예배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타이틀이 붙은 수많은 예배의 참석과… Read More »

한국 대형교회의 천박함

반 년 전에 나는 “가면 뒤에 숨겨진 천박한 사회“라는 글을 적어 두었다[글보기]. 오늘 아침에 그 글을 다시 꺼내 읽어보았다. 어제부터 오정현목사와 관련하여 사랑의 교회의 뉴스들을 검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의 교회와 오정현 목사의 문제를 생각하면서 왜 나는 이 글을 다시 떠올려야만 했을까? 사실 사랑의 교회 문제는 그 교회의 문제 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 대형교회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한국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