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페이스북

블로그에 대한 고민

닫을 것이냐? 아니면, 유지할 것이냐?의 고민을 며칠동안 했다. 따라서 모든 블로그의 글들을 다운로드해두었다. 이미 2021년까지는 다운로드를 해놓았었고, 이번주에는 그 이후의 글들을 다운로드했다. 특별한 글들은 아니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소중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글들을 다운로드하면서 떠오르는 생각 중 하나는 바로 이것이다. ‘이런 글을 써놓았었다고?’ 써놓고 잊고 있던 글들을 꽤나 많이 발견(?)된다. 왜 글을 썼는지 떠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Read More »

다시 페이스북에 접속하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다시 접속하는 것이 아니라 “공개글”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는 표현이 맞을 듯하다. 지난해 11월에 “김교수, 요즈음 페북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애”라는 둘째아들의 한마디에 곧바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지 않았다. 물론 그 뒤로 포스팅을 했지만, 모두 나만 읽을 수 있는 포스팅 뿐이었다. 물론 그것도 매우 드물에 포스팅을 한 것이라 큰 의미는 없다. 주로 논평꺼리를 툭 던지듯 포스팅하는 나의… Read More »

페이스북을 멈춘지 4개월째

작년 11월 중순 이후에 페이스북에 오픈된 글을 쓰지 않고 있다. 자주 들어가지 않지만, 간혹 남겨둘 글이나 캡쳐된 사진 등은 “나만보기”로만 올려두고 있다. 활동을 중단하니 몇몇 분들이 “무슨 일 있느냐?”며 쪽지를 보내거나, 문자를 보내오기도 한다. 작은 아들이 “페이스북을 중단하시라”라는 말 한마디에 그날부터 바로 멈추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말이다. “STOPPED”라는 포스팅도 감춘 글이다. 아이패드로 아파트 전경을 그렸던 것을 마지막으로 오픈글이… Read More »

3년전 페북글을 보니,

페이브북의 “Memories”(우리 말로는 ‘과거의 오늘’) 기능은 써놓고 잊고 있었던 과거의 오늘 써놓은 글들을 보게 한다. 최근들어 페이스북에 포스팅을 하지 않으면서도 간혹 Memories는 한번씩 본다. 오늘 아침도 마찬가지이다. 2019년 12월 14일, 즉 정확하게 3년 전 오늘 포스팅한 것이다. “광장으로 나와서 대화를 하지 않으면, 밀실정치를 하게된다” 왜 이런 포스팅을 했는지 짐작이 간다. 한국정치사는 밀실정치사이다. 민주화투쟁을 했다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도 마찬가지였다.… Read More »

“기댈 사람 아무도 없다.”

어젯밤에 페이스북에 올린 긴 글을 블로그에 옮겨 놓는다. 아침 9시, 모처럼 한가한 토요일 아침. 갑자기 아내가 “9시반까지 전주공고까지 갈 수 있어요?”라고 한다.순간,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옷을 입기 시작했다.아무래도 시간이 만만치 않아서이다.동시에 네비를 찍어 본다. 27분 걸린다고 나온다.가능할 듯 싶다.실은 세수도 하지 않았고, 머리도 감지 않았다.(참고로, 난 어떤 일이 있어도 머리를 감아야 한다.) 일단 지하주차장으로 달려가고 차를 가져온다.뒤… Read More »

페이스북에 쓰지 못하는 세가지 주제

조금전에 페이스북에 포스팅한 것이다. 페이스북에서는 이 세가지가 무엇인지 직시하지 않았다. 각자 떠오르는 주제를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다들 비슷하게 생각할 것이다. 아무튼 요즈음 페이스북에는 잡다한 이야기만 늘어놓는 곳이 되어버린 듯하다. 최소한 나에게는 말이다. 정치이야기 참으로 민감한 주제이다. 이미 양쪽 진영으로 나뉘어 버린 우리사회는 더 이상 중도나 중립은 존재하지 않는다. 극한 대립만 존재하는 듯한 느낌이다. 따라서 페이스북도 이 사회의 분위기가… Read More »

2021년 페이스북, 책으로 묶다

매년 같은 제목의 포스팅을 해왔다. 올해도 마찬가지이다. 작년 그러니깐 2021년의 페이스북 글과 사진들을 책으로 묶어주는 볼록북에 주문을 완료했다. 책으로 묶어서 주로 책장에 들어가 버리고서는 잘 나오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책으로 묶어둔다. 예전에는 댓글까지 모두 책에 남겨졌으나 몇 년 전붗터 개인정보보호정책으로 자신의 글과 사진만 책에 남겨진다. 그것도 어디인가? 만일에 내가 일일히 그것을 편집한다고 하면 엄두가 나질 않을 것이다.… Read More »

지난 11년동안 페이스북에 올린 12월 31일의 포스팅 모음

Memories라는 기능을 이용한 매년 그날에 올린 포스팅을 보여주는 페이스북의 서비스 화면에서 캡쳐를 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12월 마지막 날에 쓴 글들이 26개나 되네요. 뭐 중요한 내용은 아니고, 그냥 일상과 연말연시 인사들이 대분이지만 이렇게 한번 모아 봅니다. 최근부터 11년 전으로 역순으로 정리해 봅니다.

9년전 페이스북에 썼던 글 하나, “베프”

아침에 일어나 페이스북을 보니 9년전 오늘 썼던 글이 보인다. 캡쳐해 놓는다. 그리고 그 글을 가져왔다. 당신의 베스트 프렌드는 누구입니까?어떤 친구의 얼굴을 떠올리셨나요?혹시 제목을 보고 자신의 배우자의 얼굴을 떠올리신 분이 계신가요? 혹시 여러분의 배우자가 여러분의 베프(베스트 프렌드의 준말)가 될 수 있다면..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부부, 행복한 동행(브니엘, 2012, 김병태 저)이라는 책에베스트 프렌드 Best Friend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서로를… Read More »

페이스북 포스팅이 일주일이 되었다

3월 5일에 포스팅을 한 이후로 벌써 일주일이 되었다. 이런 포스팅 이후에 일부러 포스팅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매우 바빴다. 이유는 위에 글과 동일하다. 조직학 동영상 강의를 다시 만들면서 매닉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작년 3월에 갑자기 동영상 강의를 만들면서 기존의 강의안을 그대로 영상으로 만들려다 보니 매우 힘든 시간들이었고, 이제 그 영상을 보니 ‘참 힘들게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영상을 보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