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페친

“빵나무 열매끼리의 만남(A Meeting Between Breadfruit)”

어제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은 글이 붙으면서 꼬리의 꼬리를 물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빵나무 열매끼리의 만남(A Meeting Between Breadfruit)”이다. 나도 실험삼아 한번 올려 보았다.   우리가 언제 어떻게 만났건, 여러분 대다수는 저를 아주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중에는 저를 좋아하는 분도 계실 것이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겠지만, 페북 친구이시니 제게 호감이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우리 서로가 단지 ‘좋아요’를 넘어,… Read More »

페이스북 친구 정리

작년 말에 1,530명의 페이스북 친구(일명 페친)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한번도 교류가 없는 페친들을 정리해갔다. 특히 학생들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사실 학생들도 그동안 매우 불편했을 것이다.그렇게 정리를 하고나니 570명으로 줄었다. 거의 천 몇에 가까운 숫자를 정리한 것이다. 그 뒤로도 시간이 날 때마다 지웠다. 그리고 457명까지 내려갔다. 그리고 한 명의 새로운 페친이 생기면 하나씩 지워갔다. 그러던 중 오늘 저녁에 강의 준비를 해놓고… Read More »

페이스북(facebook)

오랫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을 하던 중, 여러가지 고민 끝에 페이스북을 떠났다. 완전히 떠난 것은 아니지만, “on this day”를 통해 날짜별로 캡쳐 해놓는 일 이외에는 접속하거나 글을 읽지 않았다. 오늘 아침에도 캡쳐를 위해 들어가서 페친(friends, 페이스북 친구) 리스트를 쭉 훑어 보았다. 무려 1,500명이다. 아이패드에서 화면캡쳐를 통해 페친들을 캡쳐해 놓았다. 여러가지 생각들이 스친다. 갈수록 떨어지는 기억력으로 인해 잊고… Read More »

다시 페이스북을 하기로 했다

설연휴 마지막날, 모처럼 휴일을 만끽하고 있다. 글도 쓰고, 맘스브레드(Mom’s Bread)도 다녀오고, 볶음밥도 하면서 말이다. 페이스북에 살짝 들어가 보았다. ‘어~!”하는 소리가 입밖으로 나온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던 분들 중에서 또 잊어버린 분들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에 여러가지 이유로 연결된 분들이 많지만 오랫동안 가까이 지내왔던 분들이 페이스북의 초창기 친구들이었다. 그 분들마저 잊고 사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11월말에 “페이스북을 떠나겠다”고 마음먹었고… Read More »

SNS, 노출증과 관음증의 경계에서

웹의 발달 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능가하는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한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그 유행을 넘어 이제는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다. SNS의 사회적 의미는 사용자 간의 자유로운 의사 소통과 정보 공유, 그리고 인맥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생성하고 강화시켜주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또한, SNS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생성, 유지, 강화, 확장시켜 나간다는 점이다. 이러한… Read More »

우연히 페친을 만난다면…

한옥마을. 지도모임(지도교수와 지도학생들의 모임, 아래사진)을 마친 후 한옥마을을 한시간 넘게 걷다가 주차장으로 갔다. 주차비 오천원을 정산하고 나오면서 좌회전하는데 길가에 세워진 버스의 열린 문으로 마이크를 잡고 있는 누군가가 보인다. ‘어~ 정연수 목사님이신데…. 왜 여기에?’하면서 지나친 차를 들여다 보기위해 길에서 후진을 감행했다. 그리고 다시 확인한 후 버스 뒷쪽에 차를 세웠다. 학생들에게 “잠시만 기다려 줘”라고 말한 후 버스로 갔다. 버스밖에서 “목사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