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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글을 쓰지 않고 있다

작년 11월말, 나는 페이스북과 이별을 했다. 그리고 올해 2월에 다시 페이스북을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7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페이스북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번에 쓴 글 “블로그를 닫을 것인가?“에서 페이스북을 떠나겠다고 적은 바 있다. 그러나 완전히 떠나지는 못하고 있다. 즉, 탈퇴는 하지 않고 글을 쓰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페친들이 올린 글을 보러 다니지도 않는다. 그건 일종의 관음증이다. 그럼에도… Read More »

블로그를 닫을 것인가?

둘째 아들이 페이스북과 블로그 활동을 접으라고 강력히 권고한다. 페이스북의 경우, 일상의 삶을 페친들과 나눈다고 하지만, 글의 내용이 포장(확대나 축소, 왜곡 등)이 될 수 있고, 글을 쓴 후에 페친들의 반응에 대하여 민감해지거나 중독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란다. SNS에 경쟁적으로 자극적인(읽는 사람들의 관심과 반웅을 올리기 위한) 사진과 글을 올리기 위하여 비정상적인 행동이 문제가 되는 것도 모두 같은 맥락이다. 타인들의 반응에 너무… Read More »

페이스북에 썼던 대화록

페이스북에 일상의 에피소드를 올리고 있다. 블로그와는 다른 형식의 페이스북이 그런 점에서는 편리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 올렸던 “대화록”들을 캡쳐하여 보았다. 물론 이렇게 모아 놓으면 일상의 삶의 흐름들이 나누어지는 페이스북에서의 느낌과 차이가 있지만, 이렇게 남겨두면 좋울 듯해서이다. 조금전 새로운 대화록을 하나 남기는 김에 최근에 올린 몇개를 여기에 올려본다.

Your Memories on Facebook

페이스북(facebook)에서는 자동으로 몇년전에 썼던 글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 “Your Memories on Facebook“라는 제목으로 이전 글을 보여준다. 오늘 오전에도 글 하나가 올라온다. 3년전 오늘인 2013년 8월 17일에 적었던 글이다. 블로그에 글을 계속 쓰다보면 (페이스북에서 올리는 글도 마찬가지이다) 왠지 부정적인 글을 많이 쓴다. 부정적인 글…이라고 불만의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사회비판적”인 글들을 많이 쓰게 된다는 말이다.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많이… Read More »

2015년 페이스북 기록을 책으로 묶다

2015년도에 페이스북(facebook)에 올렸던 글과 댓글들을 책으로 묶었다. 이미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두 권의 책으로 묶은 바 있다. 얼마전 페이스북에 링크된 볼로그(Bollog)라는 업체를 통해서 2015년도의 기록들을 책으로 묶었다. 비용은 택배비 포함 50,500원이었다. 이 가격은 페이스북에 링크를 거는 조건으로 5,000원이 할인된 가격이다. 조금은 비싼 편이지만, 나의 페이스북 글과 댓글을 동시에 편집해서 묶어 준다는 점에서 괜찮은 듯 싶다. 페이스북의 자료들을 굳이 책으로… Read More »

페이스북을 끊은지 두달 가까이 되어간다

2015년 11월 말(11월 29일)부터 페이스북을 그만 두었다. 뒤로 별로 페이스북에 접속하지 않았다. 그런데 요즈음 페이스북 생각이 난다. 그냥 깊이 생각하고 쓴 긴 글 보다는 그냥 내던지고 싶은 단어들이 생각날 때 한 줄의 글을 써볼까?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는 뜻이다. 나는 본과 1학년 때 이미 해부학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그 길을 걸어왔다. 후회도 없고, 사실 행복한 시간들이다. 문제는 대학 자체이다. 대학은… Read More »

페이스북과의 이별을 준비 중이다

2010년 8월 2일부터 시작한 페이스북(facebook), 이제는 그 페이스북과의 이별을 준비 중이다. 작은 아들의 권유에 따른 것이다. 페이스북을 탈퇴한다는 뜻은 아니다.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는 것을 멈춘다는 뜻이다. 아들에게는 12월까지만 활동하겠다고 했지만, 나는 한달을 앞당겨 12월부터는 활동을 중지할 생각이다. 아들의 권유대로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을 더 활발히 하는 것이 내 기억력을 회복하는데 더 도움이 될 듯 하다. 페이스북은 온라인상에 많은… Read More »

페이스북을 책으로 묶다

나는 2010년 8월에 페이스북에 가입했다. 수많은 글들을 남겼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때론 SNS의 폐해에 대하여서도 쓰고, 때론 나의 삶의 모습들도 적어두고, 때론 불편한 심경도 적어 두었다. 사진을 올리기도 했고. 내 블로그의 글들이나 다른 글들을 링크하기도 했다. 얼마전에 Bollog(볼로그)라는 회사에서 페이스북을 책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을 보고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글들을 두 권의 책으로 묶었다.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이렇게 페이스북의… Read More »

페이스북이 뜸해졌다

페이스북에 글쓰는 일이 뜸해졌다. 무엇보다도 내 삶이 바쁘기도 했지만,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페이스북을 하는 내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WHY?”에 대한 내 몸의 반응이다. 내게 질문을 던진다. “왜?”라고 말이다. 내게 주어진 시간들속에서 페이스북의 화면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아까워졌기 때문이다. “무엇을 나누고 있는가?”에 대한 성찰도 필요하다. “과연 현대인의 삶의 나눔인가?”에 대한 조금은 복잡하지만 본질에 대한 질문들을 내 스스로 쏟아내고 있다. 이런… Read More »

페이스북(facebook)을 이야기한다 – like와 댓글

페이스북(facebook). 페이스북의 순기능이나 역기능을 말하려고 글을 시작하지 않았다. SNS(social network system)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페이스북의 시작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communication)”이다. 지금도 그러한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이고,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접속한다. 누군가 글을 쓴다. 페이스북친구(줄여서 ‘페친’)이다. 그러면 페친들은 like(좋아요)를 클릭할 수도 있고, 댓글을 쓸 수도 있다. 그 글과 댓글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될 수도 있고, 페친들의 친구들만 볼 수도 있다. 따라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