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도 진돗개를 키웠다. 그러나 우리집 개들은 오래 사는 늙은 개가 없었다. 왜냐면 일찍 죽거나 다 크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언젠가 한번은 강아지를 사왔는데 몇 주 지나지 않아 열려진 대문 밖으로 나갔다가 그만 택시에 치고 말았다. 차가 별로 다니지 않았던 시골길에서 교통사고라니! 참 어이없는 일이었다. 택시기사와 아버지가 언쟁을 했다. 결국 택시기사가 강아지 한마리를 사주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런데 … [어릴 적에. 53] 이 집에 누가 호랑이띠냐?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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