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부터였을까? 주일 교회에 가는 길에 주공3단지에서 만나는 노부부가 계셨다. 마주치는 어르신에게 늘 인사를 했다. 갈수록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잘 안하는 사회가 되었지만 말이다. 주공 3단지 아래쪽에서 윗쪽으로 올라오는 모습을 늘 보았다. 따라서 처음엔 바울교회 교인인가라는 생각을 했었다. 노부부 내외도 인사를 잘 받아 주셨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났을까? 한번은 그 어르신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인상 좋으신 선생님이 늘 이렇게 … 어떤 어르신과의 만남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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