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를 만나다

정읍에 위치한 새힘수련원, 그곳에서 고등부 수련회가 진행 중이다. 어젯밤에는 그곳을 방문했다. 고등부교사인 아내 대신 설거지를 돕기 위함이었다. 그곳 식당 입구에서 멍멍이 한마리를 만났다. 심심했는지 나와 금새 친해졌다. 순하게 생겼지만 장난을 좀 심하게 치면 성질도 부리려고 한다(어떻게 하면 성질을 돋구는지 잘 알고 있다). 사람이든지 동물이든지 첫인상이라는 것이 있다. 그 첫인상은 꽤나 오랫동안 지속된다. 첫 인상은 매우 주관적인 것이고, 때로는 … 멍멍이를 만나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