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가면서 ‘참 많이 무뎌졌구나!’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것이 나이가 들어가는 증거일까? 젊었다면 참으로 예민하게 반응해야 할 것들에 대하여서도 지금은 무뎌지고, 느긋해졌다. 우리의 신체도 느려지고 무뎌졌지만 우리의 마음도 더 느리게 반응을 한다. 인간의 생리적 특성에 맞춘 변화라고 생각된다. 젊었을 때 처럼 매사에 예민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산다면 아마도 우리의 육체는 정신을 따라가지 못하고 금새 지쳐쓰러질 수도 있다. 작은 일에도, … 무뎌져야 할 것과 예민해야 할 것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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