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바울교회

장로의 직무휴무

By | 2020년 6월 14일

장로의 직무는 경우에 따라 휴무를 신청할 수 있다. 그것이 교단법에 정하고 있다. 지난 주에 교회에 “직무휴무신청서“를 제출했고, 어제 저녁에 열린 당회에서 결정이 되었다고 한다(공식적인 답변이 온 것은 아니지만 참석하신 분의 연락으로 판단하자면).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장로의 직무휴무를 ‘교회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일부 권사님들이 걱정스러운 카톡을 보내온다. “이 상황에서 교회를 떠나면 어쩌냐?”는 것이다. 그런데 장로의 직무휴무는… Read More »

당신으로 인해 누군가…

By | 2020년 4월 4일

조금 전에 바울교회 장로회 임원에게 카톡을 보냈다. 장로님, 김형태장로입니다. 지금 교회에서 예배강행을 하고 있어서 염려스러운 마음에 카톡을 보냅니다. 누가 결정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국가적 차원에서 모임을 하지 말라고 권유하는데, 이렇게 반사회적인 예배를 강행하는 것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장로회의 입장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장로님께 카톡을 보냅니다. 2020년 4월 4일 오후 1시 20분에 보낸 카카오톡 문자 어제 구역담당 목회자로부터 “예배당에서… Read More »

바울교회가 염려스럽다 2

By | 2020년 3월 23일

연이어 글을 쓰게 된다. 이유는 어제 설교를 매우 일부 들었기 때문이다. 조금 전에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쓰다가 지웠다. 그리고 블로그에 글 하나를 남겨두려고 한다. 맞트레이드에 의해 새로운 담임목사 부임한 바울교회, 한가지 염려를 말하자면 “굳이 이 상처를 서둘러 봉합하려고 하지 마시라”라고 말하고 싶다. 이번주 설교를 일부만 봤는데도, 자꾸 “빨리 덮고 빨리 시작해야 한다.”라는 자신의 뜻을 내비친다. 그것은 하수이다. 그렇게… Read More »

바울교회가 염려스럽다

By | 2020년 3월 22일

맞트레이드에 의한 담임목사의 교체가 이루어진 시점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배당에서의 예배가 중단되었고 온라인예배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맞트레이드 과정 중에는 지방회(장로교회에서 ‘노회’라고 하는)에서 “치리목사”가 파견된 상태였다. 법적으로는 모든 것이 치리목사의 권한 안에 교회가 운영된다고 치자. 그런데 교회의 최고 의결기관인 당회의 역할이 없었다. 청빙위원회가 있었지만, 이게 어디 청빙인가? 그저 양쪽교회의 ‘임시사무총회’에서 다수결에 의해 결정되면 모든 것이 끝나는데 말이다. 내가 “염려스럽다”라고… Read More »

눈이 많이 내린 날 아침에 생각하는 바울교회

By | 2020년 2월 18일

겨우내 오지 않았던 눈이 내렸다. 어제 새벽부터 쌓인 눈이 어제도 하루종일 내리고 밤늦게까지 눈이 내린 탓에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지난 주일 설교에서 교회에 대하여 비판적인,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담임목사의 뜻에 순종(?)하지 않거나, 담임목사의 불의에 대하여 대항하는 사람들을 이단으로 간주하는 설교내용이 장로들의 단톡방에 올라오면서 어제 하루동안 시끄러웠다. 물론 이런 내용의 설교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이미 2018년부터 시작되어서… Read More »

어느 집사 한분이 쓴 단톡방 글 하나,

By | 2020년 2월 16일

계속해서 글이 올라오는 단톡방이 있다. 이름하여 “바울교회 바로세우기 위해 모인 거룩한 성도들의 방“이다. 줄여서 “바바세”라고 한다. 바울교회 사태를 걱정하고 해결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성도들의 단톡방이다.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다가 반대쪽 사람들의 단톡방과 함께 없애자고 합의함에 따라 많은 분들이 나갔다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다시 300명이 넘는 분들이 의견을 나누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 오늘 어느 안수집사 한분이 글을 올렸다. “기도하시오”라고 말하는 종교인은… Read More »

“하나님을 기억하라”

By | 2020년 1월 13일

“하나님을 기억하라“, 아침식사를 하면서 아내와 나눈 이야기의 주제이다. 바울교회 교인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왜냐하면, 문제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 교회에 그대로 남아 있으니 함께 예배드리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이니 당연한 이야기이다. 아내는 그들에게 “떠나라”라고 권유하고 싶다고 한다. 이 땅에서의 주어진 삶이 그리 길지 않은데, 왜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교회가 바울교회 하나 밖에 없냐?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바울교회를 떠나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