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2021

“손에 손잡고”, 88올림픽 주제가

몇주 전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손에 손잡고”를 찾아 여러번 듣고 있다. 88 서울올림픽, 손에 손잡고, 코리아나…. 이 단어는 그 시대를 살아온 많은 사람들에게 뇌리에 박힌 단어일 것이다. 그 시기는 내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의대 해부학교실에서 조교를 하고 있던 때였다.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의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 노래는 전세계로 생중계되었다. 의외의 흑백의 의상과 화려한 무대매너는 코리아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Read More »

기독교인들의 ‘선한 영향력?’

일반적으로 주일예배 후에 늘상 이런 표어가 성도들에게 주어진다. “세상에서 나가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삽니다.”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면서 세상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산다는 것은 기독교인들의 삶의 ‘소망’이자, ‘지표’이자, ‘목표’이자, ‘사명’이기도 하다. 불현듯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기독교인들이 이렇게 살고 있다, 그렇지 못하다.”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이미 선한 영향력과는 거리가 만 기독교가 되었기 때문이다. 오늘… Read More »

SM57을 구입하다

코로나로 인한 동영상 강의제작은 이제 교수들에게 자연스러운 일과가 되었다. 2020년 1학기에 불어닥친 동영상강의 제작은 돌이켜 보면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다. 영상제작을 해본 적이 없는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교수들이 당황스러웠을 것이다. 부랴부랴 키노트로 만든 강의안을 영상으로 만들었다. 처음엔 화면캡쳐 앱을 비싸게 사야했고(그 앱은 버렸다.) 나중에 OBS를 알게 되어 지금은 자연스럽게 OBS로 화면캡쳐를 한다. 영상프로그램인 iMovie는 작년에 이어 벌써 세번째… Read More »

오랜만에 영화 한편, “Good Night, and Good Luck!”

2005년에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가 감독한 흑배영화이다. 영화는 1950년대 양대진영의 이념논리가 미국사회를, 아니 전 세계를 붙잡고 있던 시절이 배경이다. 영화는 1950년대 초반, 미국 사회를 레드 콤플렉스에 빠뜨렸던 ‘조셉 맥카시 상원의원’과, CBS에서 뉴스맨으로 유명한 ‘에드워드 R. 머로와 프로듀서 프레드 프렌들리 뉴스팀’의 역사에 길이 남을 대결양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랜만에 영화를 보는 탓인지 영화에 집중을 하지 못하다가, 이내 영화에 빠져들었다. 흑백영화라는… Read More »

바울교회에 대한 많은 기억들이 사라지고 있다

세월이 지나고, 내가 늙으니 망각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아니, 병적이라도 해도 뭐 어쩔 것인가? 그것이 자연스러움이다. 오늘 추석명절 첫날에 파일을 뒤지다가 두 개의 파일이 나왔다. 하나는 2018년 11월 당회에서 질문할 내용이었는데, 파일의 제목을 보니 발언권 자체가 없었던 것은 아닌가 싶다. 두번째 파일은 어떤 집사와 주고 받은 카톡화면 캡쳐이다. 담임목사의 봉투건에 관련된 내용이다. ‘괜히 보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잊고 있었는데, 아니… Read More »

전복 손질하기

분당에 사는 지인이 완도에서 택배로 살아있는 싱싱한 전복을 보내왔다. 이것을 받은 날이 수요일인데 도저히 이것을 손질한 시간적 여유를 갖지 못하였다가, 오늘에서야(4일이나 지나버림) 손질을 했다. 전복손질에 대하여서는 유튜브에 매우 상세하게 나와 있으니 참조하면 된다. 냉장실에 넣어놓았던 전복봉지를 뜯어보니 살아있긴 한데 거의 죽기 직전상태이다. 순서대로 사진을 찍어 두었다. 그리고

너트 하나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도구가 필요하다. 바이스 플라이어라고 불리우는 플라이어이다. 붙잡은 후에 고정하는 장치가 달린 플리이어이다. gripping pliers라고도 한다. 아무튼 혼자서 해보려고 했던 싱크대 수전교체는 실패로 끝이 났다. 페이스북에 의기양양하게 스스로 교체해보겠노라고 했던 호기도 사라졌다. 다시금 겸손함의 중요성을 배워본다.

현관문 실리콘 패킹

현관문 바닥쪽 문틀인 스테인레스 부분이 부분적으로 녹슬어 있는 것이 오랫동안 거슬렸다. 신발로 밟고 다니는 곳이니 당연하긴 하지만 작년에 시트지(아래 사진에서 연두색 부분)를 붙이는 작업을 했었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안쪽부분(청색 시트지)을 시트지로 붙였다.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실리콘이었다. 안쪽 부분을 시트지로 붙이려고 보니 앞쪽에 있는 홈(고무패킹 부분)으로 접어 넣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패킹고무를 꺼내서 닦는 과정에서 고무가 찢어졌다. 아파트가… Read More »

줌(Zoom) 강의를 준비하며

서울에 있는 어느 대학에서 교수세미나에 줌을 통해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강의내용은 이미 글을 쓴 바 있는 “통합강의를 위한 동영상 강의 잘 만들기”이다. [글보기] 처음엔 그냥 유튜브에 올려놓은 동영상 강의를 보여주는 것으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실시간으로 강의를 해야 하는 듯하다. 이미 강의내용은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 놓았지만, 줌을 통한 실시간 강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관심을… Read More »

코로나 예방접종 2차 완료

1차 접종 후 정확하게 4주째 되는 날이다. 미리 병원에서 전화연락과 문자가 왔다. 주로 임상실습을 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접종하기 때문에 의대와 치대 학생들이 주로 많다. 1차와 마찬가지로 왼쪽 팔에 예방접종을 했다. 지난번 보다 더 아프게 주사액이 들어가는 느낌이다. 접종 후 15분간 관찰 후에 서명을 하고, 타이레놀을 두 알을 처방받아 연구실로 왔다. 두시간 정도 지난 점심시간부터 접종부위가 뻐근하게 아파왔다. 오후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