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Education 교육과 양육

‘반수’를 생각하는 의예과 합격생들에게

솔직히 이 글을 반수를 생각하는 의예과 합격생들에게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산에 올라가 바위에 대고 말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생각을 적어두려는 것이다. 지방의대에 합격한 학생들 중에는 서울쪽 의대를 가기 위해서 반수를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등고선식 서열화는 비단 대학입시 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적인 현주소이다. 지방자치제도가 만들어진 이후에 더욱 뚜렷한 현상이다. 반수를… Read More »

[끄적끄적] 내 블로그를 검색하다보니…

내 블로그의 수많은 글 중에는 내가 써놓은지도 기억 못하는 것들도 있다. 오늘도 “유급”이란 단어가 들어간 글들을 검색하다가 링크되어 있는 글을 보게 되었다. “저희가 직업인 양성소인가요?” 이 글을 다시 읽으니, 이 글에 나오는 두 젊은 교수가 누구인지는 생각이 나질 않지만 그 상황은 분명하게 기억된다. 자신이 교수로 살아가는 모습이 비참해져 보이기까지 할 정도의 심한 상처로 얼룩진 상태로 나를 찾아왔었다. 의사가… Read More »

의과대학은 대면수업이 불가피하다

2년간의 비대면수업을 경험했다. 2년간의 경험을 비추어 본다면 우리사회는 비대면수업의 한계를 보여주었다라고 판단된다. 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에서의 수업은 단지 지식만 전달하는 기능만 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식만 전달한다면 비대면수업방식이 훨씬 더 많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의과대학의 경우는 더욱 더 대면수업이 필요하다. 흥미로운 것은 의과대학의 경우는 아니지만, 일반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러 설문조사에게 대학생들은 비대면수업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과대학생들도 비슷한 대답을 하지… Read More »

강의실 모니터링 제안

140여명이 들어가는 우리대학의 강의실에는 정면에 큰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그럼에도 학생들을 위한 보조모니터가 천장에 설치되어 있다(두개인지 네개인지 잘 생각이 안난다. 강의실에서 강의해본지가 벌써 2년이 넘었으니). 그런데 정작 교수용 모니터는 없다. 교수자는 교탁위에 작은 모니터를 보던지, 등을 돌려서 큰 스크린을 봐야 한다. 따라서 오늘 아침에 학장과 교무 및 교육 부학장에게 메일을 보냈다. “교수자용 모니터를 설치해 달라!” 아래 사진과 같은… Read More »

조직학실습의 좋은 경험, 그리고 제안

의대생들이 의학과, 즉 본과에 올라오면 꼭 해야 할 실습이 “해부학실습”과 “조직학실습”이다. 예전에는 생리학실습이나 약리학실습, 생화학실습, 미생물실습 등 기초의학의 전과목의 실습이 있었으나, 현재 우리대학의 실정상 해부학실습과 조직학실습, 그리고 병리학실습만 실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해부학실습은 누구나 ‘의대생이면 필수적인 실습이지’라고 생각하는 실습이기도 하고, 해부학실습을 하지않는 의과대학은 없다. 따라서 의대생이라고 하면 당연히 “해부학실습”을 떠올린다. 그런데 조직학실습이나 병리학실습은 쉽게 떠올리지 않는 경향이 있다. 조직학의… Read More »

“의학개론” 과목의 재고

“의학개론” 강의에 참여했었다. 의예과 1학년 1학기에 설강되어 있는 “의학개론”은 새롭게 교육과정이 만들어지면서 생긴 과목이다. 말 그대로 “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하는 수업시간이다. 나는 이 과목에 2019년에 참여했다[관련글 : “의학개론 강의 준비“]. 2019년에는 “의학연구 과정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의학연구가 무엇인지, 그리고 의학연구와 관련된 과목에 대하여 소개하는 강의였다. 그리고 “의학개론“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 과목의 ‘과정성과‘에 대하여 정리해 둔 바… Read More »

2021 Best Teacher Award

학생들과 집행부의 추천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상금도 받았습니다. 전북대학교 전체 교수들 중 “대상“을 한 명에게 주고, 문과계열과 이과계열, 비전임교수(시간강사)에서 각각 분야별로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계열별로 ‘우수상‘과 ‘장려상‘이 있습니다. 저는 이과계열(자연대학, 공과대학, 농과대학, 의과대학, 치의과대학, 수의과대학, 간호대학 등)에서 뽑혔습니다. 2021년에는 간호대학 교수가 대상을 수여받았습니다. 정말 동영상 강의를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받은 상장은 연구실 책장에 놓았습니다. 정년 때까지 책장을… Read More »

골학 다리 강의 수정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습이 불가능해지자 실습내용을 동영상 강의로 하기로 했다. 이번에 다시 만든 영상에서 몇가지 오류가 발생했다. 따라서 아침에 부랴부랴 녹음을 하고 영상편집을 마친 후에 다시 유튜브에 올렸다. 그리고 새롭게 링크를 걸고, 학생들에게 공지를 했다 사실 중간에 수정을 하려고 녹음을 하면 이전의 목소리와 같을 수 없어서 애를 먹는다. 대충할 수 없는 노릇이기에 이전에 녹음된 파일을 들으며 목소리 톤을… Read More »

다리 강의를 유튜브에 올리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구 LMS에 강의를 올리면서 유튜브 링크방식으로 한다. 시스템안에다 넣는 것이 편리하긴 하지만 그냥 유튜브에 올려서 링크를 건다. 강의번호를 붙인 썸네일을 만들었다. 같은 배경이지만 숫자만 다르다. 다르게 해볼까하다가 통일성을 기했다. 동영상 파일을 올리고 있는데, 학과장으로 부터 메일과 전화가 왔다. 무슨 “온라인 Best teacher를 선발하고 있다.”라는 내용이었다. 서류를 낸다고 하고, 강의파일도 하나 보내야 한다고 한다. 실은, 작년에도 이런…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