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좋은 부모되기

“좋은 부모되기” 강연을 마치고…

지난 목요일인 18일과 어제(22일)에 “좋은 부모되기” 강연이 끝났습니다. 바울교회 유아부 부모들을 대상으로 시도(?)해 본 강연이었습니다. 유아교육 전문가가 아닌 저로서 자칫 방향성을 잃을 수 있다는 부담감이 컸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평소에 유아 교육과 양육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었습니다. “좋은 부모되기” 책자에 있는 내용들은 언급을 피했습니다. 왜냐하면 책자를 읽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목만 보더라도 대충 짐작이 가는 내용입니다만, 책을 읽어보길 권했습니다. 유아교육에 대한… Read More »

두 권의 책, 인쇄를 맡기다

1월에 편집을 했던 두 권의 책을 오늘 인쇄를 맡겼다. “에스페란토로 세상과 소통하기”와 “좋은 부모되기”이다. 에스페란토로 세상과 소통하기는 인공어 “에스페란토”의 기본문법을 담고 있다. 모두 82페이지로 되어 있고, 모두 15과로 구성하였다. 그 뒤에 부록을 실었다. 2015학년도에 심화선택 과목으로 한번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처음 인쇄한 책자에 오탈자가 너무 많아서 수정을 하여, 개정판으로 만들었다. 물론 이 책은 비매품이다. 이 책은 칼라로…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㉚ 겸손한 부모가 되자

인생을 돌이켜 보면 아찔했던 순간들이 머릿속을 스친다. 그런 위기의 순간들이 지나온 것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내가 한 노력한, 그 이상의 은혜를 누리고 사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 아니겠는가? 누구나 인생의 굴곡들이 있다. 그런 것이 인생이다. 수많은 젊은 부모들은 꿈과 소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며 살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서는 원하지 않는 일들이 벌어진다. 자녀양육과 자녀교육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뜻하지 않은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㉙ 돈으로 보상하려 하지 말라

어른들의 인생도 그렇듯이 돈만으로 행복할 수는 없다. 맞벌이를 많이 하는 우리사회에서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는 부모의 미안한 마음으로 인해, 자녀들에게 경제적인 것으로 채워주려는 부모들이 많이 있다. 물론 자식이 소중하고 귀하기 때문에 좋은 옷, 좋은 것, 좋은 음식, 등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려는 노력을 누가 뭐하고 하겠는가? 문제는 아이들의 요구를 앞서가는 부모의 지나친 보상심리이다. 좋은 음식, 좋은 옷, 좋은 물건…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㉘ 자신을 되돌아보자

완벽한 부모는 없다. 누구나 처음에 어설프고 서툴다. 그 뿐만 아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양육하는 모습에서 유아적 언행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모든 부모들이 자녀양육이나 자녀교육의 전문가도 아니고, 훈련이나 교육을 제대로 받은 것도 아니다. 그저 우리가 자라면서 보고 배운대로 하게 된다. 문제는 거기에 있다. 우리가 보고 배운 것이 때로는 왜곡되었을 수도 있고, 잘못된 습관이나 판단기준을 가졌을 수도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㉗ 애걸하지 마라

몇달전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에서 어떤 엄마와 아들이 대화하는 모습을 멀리서 본 적이 있다. 한 경우는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서였고, 또 한 경우는 버스를 기다리는 대합실에서였다. 두 경우 대화의 내용은 알 수 없으나 두 경우에서 공통된 점은 “엄마가 아들에게 통사정을 하는 모습”과 “아들의 얼굴을 자꾸 쓰다듬고하였지만 아들이 외면하는 모습”이었다. 아들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는 없다. 애걸하는 듯한 통사정을 하는 엄마와…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㉖ 저주하지 말고 축복하라

자기 자식을 저주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우리 주변을 보면 꼭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아이들에 상처를 주는 수많은 말들이 부모의 입에서 쏟아져 나온다. 부모는 자식을 위한다고 하는 말인데 그 말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비수가 되어 꽂히는 경우가 허다하다. 부모가 자녀를 나무라면서 내뱉는 말 중에는 저주스러운 말이 많이 있다. “너는 뭐가 되려고 그러냐?”, “넌 도대체 누굴 닮은…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㉕ 큰 소리 내지마라

큰소리를 지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위험한 상황”에서다. 당연한 상황이며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 “조심해!”라던가 “위험해”라던가 하는 반응은 부모가 아니라도 당연하다. 살면서 그렇게 소리를 질러야 하는 상황이 없다면 가장 좋겠지만 말이다.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서 큰 소리를 내는 일이 없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말을 할 때 큰 소리를 내는 부모들이 있다. 큰 소리를 내는 이유는…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㉔ 자녀교육에 부부가 일치하라

부부는 한몸을 이룬 사이라고 하지만 분명히 생각도 다르고, 살의 방식도 다르다. 각자의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본질적으로 DNA도 다르다. 따라서 교육에 대한 철학이나 태도, 방법에서 부부는 의견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그러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방식에서 부부가 의견을 조율하고 일치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교육에 대한 다른 생각들이 교육 방식에서 다르게 나타나게 되고,  따라서 아이들은 혼란을 겪게 된다. 요즈음 대부분의…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㉓ 균형잡힌 삶을 살아야 한다

저는 제 삶의 모토(motto)는 “집과 학교, 교회에서의 균형잡힌 삶“이다. 교회에서 거룩하면 집과 학교에서도 거룩해야 하고, 학교에서 부지런하고 열정적이었다면 교회나 집에서도 그렇게 열정적이어야 하고, 집에서 다정했다면 바깥에서도 다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지만 노력하고 살고 있다. 이렇게 살려는 노력의 배경에는 물론 종교적 신념도 있지만, 자녀교육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자녀들도 커 가면서 아빠의 부족한 부분을 분명히 알게되고 평가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