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2019

Mac에서 백업기능, Time Machine

By | 2020년 9월 28일

종종 iMac의 하드드라이브는 문제를 일으킨다. 2017년 12월에 구입했으니 이제 2년반을 넘어 3년에 가까워질 무렵에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자꾸 문제가 보여 백업하던 외장하드드라이브를 빼놓았는데, 며칠 후 iMac이 사망했다. 퓨전하드드라이브의 수명이 다한 것이다. 따라서 2TB의 SSD로 기본 저장장치를 바꾸었다. 그리고 백업용으로도 2TB의 외장SSD를 구입했다. 100여만원의 비용이 지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컴퓨터환경은 매우 쾌적해졌다. 일단 조용하다. 소리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없다. 그런데 기존에… Read More »

조직학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By | 2020년 9월 28일

오늘 오후에 조직학실습이 있다. 소화계통 두번째 시간이다. 의학을 배우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조직학도 마찬가지이다. 조직을 제대로 모르면 질병을 제대로 알 수 없다. 예를 들어, 간염(hepatitis)을 설명하면서 간염에 대한 병리학적 소견을 모르면서 말한다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가? 간의 조직학적 소견을 모르는데, 간염조직사진을 보면서 간염이라고 말하는 의사가 있다면 이 얼마나 또 우스운 일인가? 오늘은 소화계통 조직학실습 두번째 시간이다. 4개로 나누어서… Read More »

주일 낮입니다

By | 2020년 9월 27일

아침 일찍 어머님이 입원해 계신 전북대병원에 두 동생을 데려다주고 되돌아오면서 교회를 거쳐서 왔습니다. 일부러 주차장까지 들렀다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현장예배를 드리려는 많은 분들을 보고 왔습니다. 차창문을 내리고 인사를 할까 하다가 그냥 조용하게 지나쳐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온라인예배를 드렸습니다. ‘청파교회’의 온라인예배입니다. 수요일 밤을 지새운 후에(어머니의 입원과 수술에 따른) 목요일부터 오늘까지 vertigo에 시달리고 있다. 한번의 수면방해로 인한 vertigo가 몇일 동안… Read More »

자신의 일에 ‘애정’을 갖는다는 것

By | 2020년 9월 22일

요즈음 세간에 화제가 “랍스터 급식”의 주인공인 전 세경고 영양사 김민지씨에 대한 이야기이다. 페이스북의 그녀의 뉴스를 링크한 페친들이 많다. 얼마 전에 링크를 따라 들어가 뉴스 내용을 본 적이 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하나이다. 자신의 일에 애정을 가진 사람 그녀를 그렇게 평가할 수 있다. 자신의 일에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 결국 좋은 세상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일 중에는… Read More »

해부학 학습을 위한 동영상 제작

By | 2020년 9월 22일

이제는 별 것을 다 만든다. 어제 점심 때 교육위원회 회의 후 어떤 교수와 대화를 하던 중, “의예과 학생들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순간,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그렇다. 애들은 선배들로 부터 전혀 정보를 얻지 못하였다.’ 이 생각이 든 것이다. 예전에는 선배들이 후배들을 갈구듯이 공부를 시켰다. 코로나로 인해 그렇게 할 수 없게된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를 해야… Read More »

‘이야기’가 있는 “인생”

By | 2020년 9월 20일

이 땅에서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삶의 시간을 이야기로 채워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주변에서 보면 이런 생각을 들게 한다. “이야기 없는 누리는 삶” 나는 것을 불행이라고 본다. 자신이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지 못하는 삶이란 인간의 삶이라고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에는 ‘기쁨’과 ‘슬픔’이 공존한다. ‘평안’과 ‘아픔’이 함께 한다. ‘행복”과… Read More »

페북에 쓰려다가…

By | 2020년 9월 19일

오랜 만에 전에 내가 직접 관리하던 교회 페이스북에 들어갔다. 지금은 닫혀 있는 그룹페북이다. 작년 가을부터 겨울까지 뜨거운 논쟁의 자리였다. 조금 전에 들어가서 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또한 당시에 느꼈던 분노와 허탈함이 다시금 밀려오는 듯하다. ‘왜, 그 때 모든 것을 적나라하게 표현하지 않았을까?’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런데 조금 생각해 보니, 그럴 수도 없었다. 왜냐하면, 목회자의 비리에 대하여… Read More »

iMac 5k, 그리고 SSD

By | 2020년 9월 18일

내가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는 iMac 5k, 2017년형이다. 2017년 12월 말경에 구입했다. 벌써 2년반이 훌쩍 지났다. 이 iMac에 대하여서는 이미 여러차례 글을 쓴 바 있다. Fusion HDD의 고장은 긴장이 풀린 나에게 다시금 긴장하게 만드는 사건이었다. 많은 데이터의 손실 이후에 겪는 “정신 바짝 차리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 2TB SSD로 갈아타다. 1TB Fusion HDD에서 2TB SSD로 교체했다. 비용이 만만치 않음에도… Read More »

Backup from Time Machine of iMac

By | 2020년 9월 16일

퓨전하드드라이브의 사망으로 9월 7일부터 사용하지 못하게 된 아이맥, 어제 새롭게 저장장치를 2TB SSD를 달고 복귀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외장하드드라이브를 연결해서 백업을 시작했다. 백업예정시간은 21시간이 넘었다. 물론 시간이 점점 단축되어 5시간 조금 더 소요되었다. 밤늦게 세팅하는 것을 멈추고, 오늘 아침에서야 이것저것 연결하고 점검하고 있다. 9월 3일에 백업된 것에는 다리 4교시까지의 자료가 있다. 다리 5,6,7교시의 자료는 없다. 물론 아이맥이 멈추기전까지 완성된… Read More »

월요일 아침에, 학생들에게

By | 2020년 9월 14일

처음 제목은 “월요일 아침입니다.”이었지만, 이내 바뀌었습니다. 학생이란 단어를 넣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강의실로 돌아온다고 하는 소식을 어제 오후에 전해 들었습니다. 마음이 찹찹합니다. 박수를 쳐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무엇이 우리 학생들이 미래에 의사로 살아가면서 유익할 것인가에 대하여 제 스스로 정답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미 흩어진 마음을 새롭게 잡고 학습환경으로 들어오려면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적응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