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자녀교육

아이를 키우는 제자에게

페이스북에서 우리대학을 졸업하고 의사로 살아가는 제자가 올린 글을 보았다. 7살이 된 아들의 교육에 대하여 고민이 많은 듯하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듯 자녀를 키우다보면 설레임보다는 두려움이 앞설 수도 있다. 내가 댓글을 썼다. 살살하삼. ㅋㅋ 그 아래에 다음과 같은 댓글이 붙었다. 교수님, 도대체 어떻게 아들 둘을 그렇게 잘 키우신 겁니까!!! 그래서 글 하나를 쓰기로 했다. 자녀교육에 대하여… Read More »

자녀를 위한 기도

요즈음 세상이나 방송에서도 “자녀”라는 단어를 넣으면 일단 사람들의 눈길을 붙잡아 놓는다. 특히 “자녀교육”이라고 하면 더욱 그렇다. 교회에서는 어떨까요?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자녀가 귀하지 않은 부모가 어디있겠습니까? 조금 전에 “자녀를 위한 기도”라는 검색어를 넣어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았다. 많은 교회에서 이런 제목으로 올라온 글들이 보인다. 얼마전 부흥회에 대한 생각이 떠오른다. “내가 기도하면 머리가 열리고 영특해진다”라는 식의 표현으로 많은 부모들이 앞다투어 앞으로… Read More »

세.나.개.

EBS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일명 세.나.개.)의 동영상을 며칠째 보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일명 세바시)에서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씨가 나오는 영상을 보고 나서, 유튜브에서 세.나.개를 찾아서 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개에 푹 빠져서 많은 영상을 보았다. 몇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정리가 된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반려견을 키우는 것과 자식을 양육하는 것은 거의 흡사하다. 강아지에게 문제가 생긴 것은 강아지의 문제가 아닌 바로 반려견 보호자의… Read More »

헬리콥터 부모(helicopter parent)

헬리콥터 부모(helicopter parent)는 “아이에게 언제나 잔소리를 하고, 학교와 교사에게 간섭을 하는 부모”를 말한다. 자녀에게 언제나 간섭을 하여 자녀를 ‘마마보이’로 만드는 부모를 뜻하기도 한다. 이 용어는 1969년에 출간된 하임 기노트 박사(Dr. Haim Ginott, 1922~1973)의 “부모와 십대 사이에서(Between Parent & Teenager)”라는 책에 처음 은유적 표현으로 등장한다. “엄마는 헬리콥터처럼 내 주위를 맴돌고 있어(Mother hovers over me like a helicopter)”라고 묘사되어 있다.… Read More »

“봄의 뜻이 뭐예요?”

그 어떤 부모가 자녀가 질문하는데 답변하지 않는 경우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얼마나 사전이나 참고 서적을 이용해서 답변을 해 주느냐?”하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만일에 여러분의 자녀가 “엄마, 봄의 뜻이 뭐야?”라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을 하실 것인가요? 한번 대답을 해 보신 후에 아래 글을 읽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 . . . . . . .…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강연을 마치고…

지난 목요일인 18일과 어제(22일)에 “좋은 부모되기” 강연이 끝났습니다. 바울교회 유아부 부모들을 대상으로 시도(?)해 본 강연이었습니다. 유아교육 전문가가 아닌 저로서 자칫 방향성을 잃을 수 있다는 부담감이 컸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평소에 유아 교육과 양육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었습니다. “좋은 부모되기” 책자에 있는 내용들은 언급을 피했습니다. 왜냐하면 책자를 읽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목만 보더라도 대충 짐작이 가는 내용입니다만, 책을 읽어보길 권했습니다. 유아교육에 대한… Read More »

강연 “좋은 부모되기”

바울교회 유아부 부모들을 대상으로 제가 강연을 합니다. 유치부 및 초등부에 연락하지 않고 오직 유아부(3~5세) 부모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겠다고 광고 한 후에 오늘(2016년 2월 18일, 목요일)과 다음주 월요일(2월 22일)에 합니다. 미리 신청을 받았고, 신청을 하신 부모들을 모시고 강연을 합니다. 저는 유아교육 전문가도 아닙니다. 아이들을 잘 키워보려고 애써왔던 부모 중 한 명입니다. 다만, 아이들이 자라서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제가 그동안… Read More »

두 권의 책, 인쇄를 맡기다

1월에 편집을 했던 두 권의 책을 오늘 인쇄를 맡겼다. “에스페란토로 세상과 소통하기”와 “좋은 부모되기”이다. 에스페란토로 세상과 소통하기는 인공어 “에스페란토”의 기본문법을 담고 있다. 모두 82페이지로 되어 있고, 모두 15과로 구성하였다. 그 뒤에 부록을 실었다. 2015학년도에 심화선택 과목으로 한번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처음 인쇄한 책자에 오탈자가 너무 많아서 수정을 하여, 개정판으로 만들었다. 물론 이 책은 비매품이다. 이 책은 칼라로… Read More »

금호작은도서관 “아름다운 성장” 시리즈 강연

금호작은도서관에서 시리즈 강연으로 하고 있는 “아름다운 성장”은 이번달에도 한다. ‘좋은부모되기’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번에는 오전 10시로 시간을 잡았다. 남편도 출근시키고, 자녀들도 유치원에 보낸 시간으로 배정한 것이다. 지난달에는 저녁 8시에 잡았던 탓에 아무도 오지 않았다. 이번달에도 역시 “좋은 부모되기“가 이야기의 중심에 있다. 자신의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부모는 없다. 그러나 때론 어떻게 하는 것이 사랑하는 것인지를 모르는 부모도 있다.… Read More »

금호작은도서관에서의 강연은 계속된다.

지난번 유아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 시간이 문제라고 생각되어진다. 저녁시간에 유아의 엄마들이 참석할 수가 없다. 아이들을 돌보아야 하는 시간이고, 아빠들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작은도서관의 관장님과 한시간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도서관을 나서면서 많은 고민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연을 계속하려고 한다. 낮시간이라도 시간을 만들어서 하려고 한다. 수많은 부모들은 자식을 잘 키우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