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조심

나이가 들어 갈수록,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행동이 느려진다. 근력과 관절이 약해지고, 심폐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 몸의 컨디션에 맞도록 스스로 조절이 되는 단계인 것이다. 또 나이가 들면, 기억력도 감퇴한다. 그런데 생각은 많아진다. 그리고 말도 많아진다. 늙으면 잔소리가 점점 늘어간다. 세상을 보는 눈이 더 넓어지는 이유라고 보고 싶다. “늙으면 입은 닫고 지갑을 열어라”라는 말이 있다. 그래야만 젊은 사람들과 소통이 가능해진다. 나는 요즈음 젊은… Read More »

[어릴 적에. 49] 형아야~ 참기름 지켜!

시골에서는 참기름을 짤 곳도 없다. 읍내에 나가야 한다. 읍내에 가면 이모네 집이 있다.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형은 이모네 집에서 살았다. 읍내에 있는 중학교에 다녀야 했기 떄문이다. 즉, 이모네 집에서 하숙을 한 셈이다. 어느날 엄마를 따라 읍내에 갔다. 시장도 보고, 참기름도 짜기 위함이었다. 읍내에 가면 자연스럽게 이모네 집에 머물렀다. 그날도 그랬다. 이모네 집에서 놀고 있는데 마침 집에 갈…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