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61] 동강원과 윤영윤 선생님
동강원은 천주교 수녀원 같은 곳이다. 연산리에서 용인리로 가는 길목에 있다. 천주교는 아니고 기독교인들이 집단 생활을 하는 곳이다. 동강원 원장님은 몸이 비대한 편이다. 어릴 본 모습이라 정확하게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우리 부모님들과 엇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은 연세가 아니었을까? 복장이 수녀복과 비슷하였지만 수녀는 아니었다. 가끔 집에 오셨는데, 강정 같은 것을 늘 가지고 오셨다. 어머니께서도 동강원을 늘 신경쓰셨는데, 이유는 정확히 모른다. 내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