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2. 의학교육이야기

의사국가고시

의사국가고시를 보는 첫날입니다. 내일까지 이틀간 치르게 될 의사국가고시(국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이유는, 의과대학에서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바뀐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국시입니다. 물론 서울에 있는 몇몇 대학이 작년에 의전원 전환이후에 처음으로 국시를 치러서 좋은 성적을 얻은 바 있습니다. 올해는 의전원생이 700명 정도로 증가한 이후에 의전원에 입학한 학생들입니다. 3년 뒤에는 1700명으로 늘어난 이후에 들어온 학생들이 4년의 공부를 마치고 국시를 치르게 되겠지요. 우선은… Read More »

교육자로서의 보람

전화가 걸려옵니다. 실은 연구실 전화는 잘 안받습니다. 급하거나 꼭 연락을 해야 하는 분들은 휴대폰으로 합니다. 그 나머지 전화중 절반은.. 스팸입니다. 그런데 받고 싶어서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 00입니다.” “어~ 그래 오랫만이다. 제대는 했니?” “아이~ 교수님도… 제대한지가 언젠데요?” “아…그런가? 지금 어디에 있어?” “네… 지금 서울에 개업중입니다.” “아…그렇구나… 그렇게 세월이 지나는구나…” “네.. 교수님, 제가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 갖고 있는 거…아시죠?”… Read More »

김형태교수는 누구인가?

안녕하세요. 저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김형태 교수입니다. 이 블로그를 찾은 분들께 저를 잠깐 소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몇자 적습니다.(2024.4.15. 수정함) 간단히 소개하자면, 전남의대를 졸업했고, 모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졸업한 후, 1996년 4월에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에 전임강사로 발령을 받아 교수가 되었습니다. 이후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현재 정년보장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교육과 연구는 주로 해부학 분야입니다. 주로 전자현미경(electron microscope)를 이용한 미세구조연구(ultrastructural research)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