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2018

태풍 솔릭(SOULIK)

By | 2018-08-23

2018년의 여름 무더위는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정도였다. 그 여름의 끝자락에 태풍(颱風) 솔릭(SOULIK)의 소식이 전해온다. TV를 보지 않지만, 온라인뉴스를 채우고 있고, 심지어 아파트 관리실에서 계속 방송을 하고 있다. 오늘 아침 제주도 남서쪽에 태풍의 중심이 자리잡고 있다. 아침 일찍 지인으로 부터 태풍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사이트라면 사이트 주소를 보내왔다. 태풍은 사전에 “북태평양 서남부에서 발생하여 아시아 대륙 동부로 불어오는,… Read More »

닭가슴살 요리

By | 2018-08-21

나는 집에서 점심을 먹을 때는 주로 닭가슴살을 먹는다. 이것의 요리는 간단하다. 닭가슴살을 미리 잘게 잘라서 냉동실에 보관한다. 보통는 500g 짜리를 3개 사서 150g씩 위생팩에 넣어 얇게 펼쳐서 얼려 놓는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냉장고에서 꺼내놓았을 때 빨리 녹게 하기 위함이다.  요리하기 한두시간 전에 꺼내놓으면 된다. 급할 때는 몇 분전에 꺼내기도 한다. 여기에 넣을 소금, 양파, 무, 마늘 등을 준비한다.… Read More »

산불

By | 2018-08-18

한적한 토요일 오후 4시경, 계속 헬리콥터(헬기)가 날라다니더니 긴급재난 문자가 아이폰에 울립니다. 창문을 통해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도대체 연기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헬기는 계속 날라다닙니다. 지인들의 전화가 옵니다. “괜찮냐?”고 말입니다. 따라서 밖에 나가 보았습니다. 우리 아파트에서 서쪽으로 멀리 연기가 보입니다. 소방헬기도 그쪽으로 날아갑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네이버 첫화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잠시 1위로 오르기도 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5시… Read More »

창문을 통해 넘어오는 가을바람

By | 2018-08-17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젯밤부터 밤공기가 시원해졌다. 그리고 창문으로 시원한 가을바람이 집 안으로 들어온다. 그렇지만 낮에는 많이 더울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가을이 오고 있음을 직감한다. 그렇지 않아도 며칠전부터 밤에 가을벌레들이 울기 시작했다. 섭씨 36~37도를 기록하는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을벌레들이 그렇게 가을소식을 알리기 시작하더니, 어젯밤부터는 가을바람이 “이제는 가을이예요”라고 외치는 듯하다. 어제는 텃밭에 남아있는 꽃 중에서 채송화과… Read More »

목사의 변질 조짐

By | 2018-08-15

광복절 오전, 페이스북에 페친인 어느 목사님이 “목사의 변질 조짐”이란 제목으로 올린 글을 퍼옵니다. 어떤 교인이나 목회자에게는 제목이 거슬릴 수도 있지만, 최근 한국의 교회들(대형교회이든지, 작은 교회이든지 상관없이)이 무너져내리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워하고 있는 시간들이 많은데 마침 적절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것은 목회자를 비난하기 위하여 쓰인 글이 아닙니다. 글 내용에도 있지만, 스스로 자신을 점검하고 이런 변질될 것을 미리 예방하려는 어느 목회자의 고뇌이기도… Read More »

정직(正直)은 그 사회의 능력입니다 (2)

By | 2018-08-14

이미 같은 제목의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블로그에 있는 2,298개의 글 중 “정직”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글이 97개입니다(모든 글이 공개된 것은 아닙니다.). 물론 주제가 ‘정직’이 아닌 글도 있습니다. 정직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글의 갯수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글에서 정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정직의 사전적 의미는 “마음에 거짓이나 꾸밈이 없이 바르고 곧음. “입니다. 단순히 거짓말 하는 수준이 아닌 꾸밈이 없어야… Read More »

천재의 몰락

By | 2018-08-13

구글에 “천재의 몰락”이라고 검색어를 넣었다. 그냥 천재도 아니고, ‘천재의 몰락’이라고 검색어를 넣은 것이다. 한때 천재로 불리웠던 S군에 대한 뉴스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가 박사학위를 취득하지 못한 채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뉴스이다. “과학영재 한 명도 못 품는 한국 교육시스템”이라는 소제목과 내용을 보면서 다시금 한가지 우려가 떠올랐다. (몇가지 우려에 대한 글 문단은 삭제함.) 수많은 천재들은 균형잡힌 삶을 살지 못한다. 어느 특정… Read More »

가을이 오고 있네요

By | 2018-08-13

아직도 날씨는 덥지만, 이미 새벽에 벌래들의 울음소리는 가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아직도 에어컨을 켜고 자야하는 높은 기온이지만, 벌레들이 먼저 가을을 데려왔습니다. 오늘도 낮기온은 섭씨 37도까지 올라갈 예정이며, 목요일까지 38도, 37도, 36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금요일부터 33도 이하도 떨어진다고 예보하고 있습니다. 내가 사는 곳은 산에서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어젯밤에는 창문을 열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습도가 높긴 하지만 에어컨 바람보다는 더 낫습니다. 특히… Read More »

아버지

By | 2018-08-12

저의 아버지는 2005년 무더운 여름에 돌아가셨습니다. 2011년까지 형님댁에서 제사를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2012년부터는 저희집에서 “형제모임”으로 대체했습니다[관련글보기]. 6형제들이 각자 음식을 조금씩 준비해와서 서로 나누는 그런 모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무더운 여름이다 보니 음식을 장만하는 일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따라서 작년부터는 식사는 밖에서 하고 있습니다. 어미니도 전주지역에 있는 요양병원에 계시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식당에서 모임을 가지니 형제들과 오랜만에 만나… Read More »

호들갑 떠는 사회

By | 2018-08-11

날씨가 너무 더운 요즈음 BMW의 차량 화재사건이 연일 뉴스에 보도되고 있다. 차량 화재는 자동차회사에 관계없이 많이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차 BMW의 화재가 연속적으로 일어나면서 BMW 차량 기피현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BMW 차량은 주차하지 마세요”라는 프랑카드를 붙인 주차장이 등장해서 뉴스꺼리가 되었다. 그것을 보고 “호들갑”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호들갑의 사전적 의미는 “경망스럽고 야단스러운 말이나 행동.”이다.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들갑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