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노인문제

멋진 노인들이 넘치는 사회를 꿈꾸며

아침식사를 하면서 아내가 말한다. “예전의 노인들은 참 멋이 있었는데….”라고. 그 생각은 내 자신도 오래전부터 해오던 것이다. 사회적 분위기 탓이었을까? 아니면 정말 베이비부머 이전 시대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그런 멋진 모습이었을까? 지금 우리사회의 노인세대를 만들어가는 베이비부머와 바로 그 앞 세대의 노인들이 젊은 사람들로 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마침 오늘 아침에 “노인혐오에 대한 기사가 있어 읽어보게 되었다. 요즈음 젊은 세대들이 노인들을 보는… Read More »

어머니 요양병원에 모시기

“어머니, 우리 어머니” 시리즈글을 벌써 7개나 써 두었다. 물론 ‘감춘글’이기 때문에 나 이외에는 읽을 수 없다. 그냥 기록용으로 적어두고 있다. 지난 주 전주에 있는 요양병원으로 모셨다.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의 급성기 치료를 마무리 한 후에 요양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 것이다.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입원을 지키는 자식의 감정은 매우 복잡하다(이미 다른 글에 써두었으니 여기에 적을 필요는 없다.). 노인들이 요양병원에 입원하면 모든… Read More »

“늙어가는 지구”를 보면서

어제밤 서울에서 내려오는 버스안, TV에서 “늙어가는 지구”를 방송한다. KBS “세계는 지금”이라는 프로그램이 독일의 노인들과 요양시설, 노후생활 등을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이다. 버스안이라서 제대 볼 수 없다. 겨우 자막과 화면을 보고 짐작할 뿐이다. 따라서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한마디로 “노인”과 “노후” 문제이다. 버스안에서 그런 생각이 든다. 저 문제는 비단 독일의 문제가 아니고 바로 우리나라의 문제이고, 또 내 자신의 문제이다라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