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언어씨 이야기

By | 2015년 11월 18일

19세기부터 20세기 사이에 수많은 인공어를 만들고 배포하려는 노력들이 있었다. 그들에겐 “공통된 언어”의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언어들이 만들어지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던 역사를 한 권의 책에 담은 것이다. 일단은 언어의 종류에 놀라고, 또 이 역사의 이야기를 쉽고 간결하면서도 필요에 따라서는 집요하리 만큼 상세히 적고 있고 있는 책이다.

단순히 언어의 역사를 적어낸 책이 아니다. 수많은 언어의 탄생과 멸망을 통해서 “인간의 내면”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것이다. 특히 언어가 갖는 놀라운 힘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또한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을 수많은 인공어도 있을 것이다. 저자는 “에스페란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싣었다. 그만큼 지구상에 남아서 아직도 사용자들을 만들어내는 에스페란토에 대하여 할 이야기가 많은 것이다.

  • 지은이 : 에리카 오크런트
  • 옮긴이 : 박인용
  • 펴낸이 : 양소연
  • 초판 발행 : 2010년 6월 7일
  • 펴낸 곳 : 함께읽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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