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公義)

By | 2016년 1월 12일

공의(公義)란 “공평하고 의로운 도의”이다. 도의(道義)란 “사람이 마땅히 지키고 행하여야 할 도덕적 의리”이다. 결국 공의란”사람이 사람들에게 마땅이 지키고 행하여야 할 도리”이다. 사람이 사람에게….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탄식한다. 요즈음 세상에는 공의가 없다고 말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공의를 원하고 있다는 말이다.

공의는 성경에 많이 등장한다. 그 중에서 하나님의 속성 중에 나타나는 공의에 대한 내용은 이사야 30장 18절에 잘 나타나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저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

공의의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며 공의로서 대하시며(신 32:4, 단 9:14, 습 3:5), 공의를 굽게 하시지 않으시며(욥 8:3, 34:12), 공의로 판단하시고(렘 11:20, 시 146:7), 마지막에도 공의로 세상을 심판하신다(창 18:25, 시 9:8).

 이런 공의의 속성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인간에게도 필요한 덕목이다. 우리 스스로 본능속에서 우리는 공의를 갈망한다. 사람이 사람에게, 서로에게 공의를 갈망하는 것이다. 공평하고 의로운 도리… 공의를 스스로 행하고 싶어하고, 또 공의로운 세상속에서 살아가고 싶어하는 것이다.

이런 하나님의 속성 중 하나인 “공의”가 무너지는 것은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죄”인 셈이다. 공의가 무너진 사회는 죄로 물든 사회이고, 공의가 없는 사람들은 곧 “죄인”인 것이다. 단지 도덕적 잣대나 인간적 도리 수준이 아닌 “죄”의 문제로 접근해야만 한다. 하나님이 떠나버린, 하나님을 멀리하는 인간은 “공의”가 없는 죄인인 것이다. 왜냐하면 공의가 없는 사람은 타인이나 사회에 죄를 짓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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