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동안의 서버 마비

By | 2016년 2월 5일

서버가 멈추어버린 것은 아니다. 데이타베이스의 구동이 되지 않았다. 해킹인지 오류인지 구분이 되지 않지만 해킹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단 전북대학교 홍보실의 도움으로 복구가 되었다. 어제 데이타베이스가 작동되지 않는 동안, 그 잠깐 사이에(어제 오후 시간에) 메일 서비스를 잠시 열었는데, 해킹에 의해 메일발송 서버로 이용당하고 말았다. 오늘 오전에 전산소에서 연락이 와서 알게 되었다. 외부 네트워크 회사로 부터 메일이 왔다고 내게 포워딩 해주었다.

블로그 관리도 힘들지만 서버 관리도 힘들다. 이제는 내가 이런 것을 배워서 할 에너지가 없다. 물론 좀 편하게 사용하려면 네이버 블로그나 기타 호스팅 업체를 사용하면 되겠지만 서버를 오랫동안 운영해 온 내 입장에서는 당분간 이렇게 서버를 운영하고 싶다. 그런데 능력이 안된다.

능력이 안되는데 이것을 끌고 가려고 하니 주변의 사람들을 귀찮게 만드는 것이다. 어제 오후에 데이타베이스가 멈추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어떻게 할 수 없어서, 오늘 출근 후에 부탁을 해서 해결하게 된 것이다.

데이터베이스는 정말 어렵다. 웹서버는 그럭저럭 운영을 하고 있지만 말이다. 물론 웹서버도 힘들 때도 있다. 지금 사용중인 WordPress가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 이유는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급한 일은 아니다. 그냥 놔두고 있다. 나중에 해결하려고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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