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과 오리엔테이션 2017

By | 2017년 2월 23일

의과대학 의예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rientation, OT)이 시작하는 날이다. 내일까지 이루어진다. 오후 1시부터 시작해서 3시까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재학생들의 축하 공연 등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진안 고원치유숲(전북 진안군 정천면 봉학로 171-22 , 063-433-1666)에서1박2일의 일정으로 이루어진다. 요즈음 대학생들의 OT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서 매우 조심스러운 행사이다.

나는 의예과 2학년 담임교수이다. 작년에 신입생을 맡아서 6년간 그들과 함께 한다. 신입생 OT에서 자처해서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하기로 했다. 의과대학 6년과정을 전체적으로 설명하고, 의예과의 교육과정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거기에 의예과의 교육과정에 대하여 역설을 했다. 그렇게 하고 싶었고,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나는 그들이 미래의 좋은 의사로 발전해 가길 바라기 때문이다. 의예과 만큼 중요한 시기는 없다. 내 책의 제목인, “의사의 미래, 의예과에 달려있다”처럼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하여 의예과 시절을 잘 보내야 한다. 학점이나 따고 적당히 놀고, 의학과에 올라와서는 안된다. 스스로 개척해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걸 말하고 싶어서 오늘 교육과정 전체를 설명한 것이다.

 

2 thoughts on “의예과 오리엔테이션 2017

  1. 김은영

    학창이 생각납니다.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가겠습니다.
    말씀하신 책의 내용도 궁금합니다.
    오리엔테이션, 잘 다녀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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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형태 Post author

      조금전에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이 머물고 있는 숙소의 방 11개를 돌아보고 저의 숙소로 왔습니다.
      학생들이 과음하지 않고 적당히 잘 조절하는 것 같습니다.
      친환경 건물로 편백나무로 지어진 방에서 답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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