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 4. [준비과정] 숙소 예약하기

By | 2017년 2월 24일

가장 힘든 과정이었다.

온라인상에서 호텔이나 모텔을 구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부킹닷컴(Booking.com)을 비롯하여, 아고다(Agoda.com), 호텔스컴바인(Hotelscombined.co.kr), 트리바고(Trivago.com), 엑스페디아(Expedia.co.kr), 등 다양하다. 사람들은 여기가 좋네, 저기가 좋네, 등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다, 나쁘다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것은 각자의 개인의 몫으로 남겨둔다. 이 사이트들은 모두 한글과 영문 모두 제공된다. 나는 예약 후 한글버젼과 영어버젼을 모두 다운로드해서 파일에 첨부해 두었다.(2016.4.2-18.)

나는 Booking.com을 통해 모두 예약을 했다. 북섬에서 4박(4군데), 남섬에서 9박(6군데, 퀸스타운에서만 4박)을 예약하는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공항에서의 거리, 렌트카회사에서의 거리, 주차유무, 아침식사 가능여부, 경험자들의 리뷰, 등 참조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다. 한 곳은 예약을 했다가 바로 해약을 했는데, 바로 뉴질랜드 달러로 10불의 위약금을 물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모텔이나 호텔은 위약금이 없는 경우가 많다.

날짜를 헷갈리거나, 중간에 무리한 일정을 다시 조정하는 일들이 있기 때문에 위약금이 있는 숙소는 가능한 피해야 한다. 그렇다고 예약조건만 맞으면 안된다. 실제 여행에서 숙소로서 기능을 잘 해주어야 한다. 어떤 곳은 수건도 제공한다는 표기가 없는 곳도 있다. 어떤 곳은 돈을 주고도 아침을 먹을 수 없다. 어떤 곳은 주차가 불가능하다.

결과적으로 북섬의 4박은 우리돈으로 438,586원이고, 남섬의 9박은 901,711원이 지출될 예정이다. 이 중 한 곳만 지불완료가 되었다(첫 예약시 확인 목적으로 카드 결제가 되는 듯). 나머지는 모두 현지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부킹닷컴에서는 카드 결제를 권한다). 물론 변경사항이 있으면 변경이 가능하나 위약금 여부나 비율은 꼭 각 모텔이나 호텔의 공지를 잘 보아야 한다. 이것은 booking.com 사이트에서 잘 제공하고 있다. 지도와 아이폰의 Calendar와 싱크도 된다. 편리한 세상이다.

숙소의 예약과정은 4월 2일부터 18일까지 총 16일에 거쳐 진행되었다. 예약했다가 해약과 변경을 계속 반복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든 과정이 되었다. 실제 가보지 않은 곳이니 힘든 것이다. 구글 항공뷰와 로드뷰(스트리트뷰)는 많은 도움이 된다.

  • 호텔이나 모텔을 정하는 경우는 몇 가지에 유념해야 한다.
  • 전체적인 동선에서 접근이 용이해야 한다.
  • 자신의 예산과 맞아야 한다.
  • 자동차를 렌트하는 경우에는 주차가능 유무를 꼭 확인해야 한다.
  • 해약을 했을 때 위약금 유무를 꼭 확인해야 한다.
  •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욕실용품과 주방용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 전망 등이 고려대상인 경우에는 꼭 확인이 필요하다.
  • 기타 자신의 조건과 부합되는 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2016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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