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책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법

By | 2012년 12월 27일

한국인의 독서량은 OECD국가 중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미국의 한 여론조사 기관에서 OECD 회원국을 포함한 세계 30개국을 대상으로 독서량을 조사했는데 한국이 꼴찌를 했다고 한다(2007년에 조사). 일주일에 책 읽는 시간이 3시간을 조금 넘는다고 한다. 1위에 오른 인도의 10.7시간과 비교하면 스스로 부끄러움이 느껴진다. 한 달에 책을 사는 데 쓰는 돈도 약 8,000원 정도라니 독서량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성인들이 일주일에 3시간을 책을 읽을까요? 이 이야기는  ‘논술이나 교양’을 위해 거의 강제적으로 책을 읽는 청소년을 포함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어느 자료에 자료에 따르면 성인 1명 당 연간 독서량이 9.1권이다. 일본의 19.2권과 비교할 때 절반에도 못 미친다. 심지어 10명 중 2명은 1년 동안 책 한 권 읽지 않는다고 조사된 바 있다. 2011년 두잇서베이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3.6%가 지난해 ‘한 달 평균 1권 이상 책을 읽었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47.5%는 2달에 1권을 채 읽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한권도 읽지 않은 응답자도 2%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한국의 부모들은 자식만큼은 좋은 독서습관을 갖기를 바라고 있다. 그런데 그게 쉽게 되지는 않는다. 부모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MyDailyMoment에 나온 기사 내용을 인용해 본다. 아이들에게 독서습관을 심어주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본문은 [여기를 클릭] 하면된다.

Making Reading to Your Child a Habit

(당신의 아이에게 독서습관을 갖게하기)

  1. Read your child’s favorite book over and over… and over… (you know the drill). 당신의 아이가 선호하는 책을 읽고 또 읽어준다. (반복하고 또 반복해야 한다는 것을 당신도 알고 있을 것이다. 드릴처럼)
  2. Choose a book with a particular character whose stories are serialized (like Magic Treehouse or Lemony Snicket). 이야기가 시리즈로 되어 있는 특별한 특징이 있는 책을 선택하라. (이를테면 Magic Treehouse나 Lemony Snicket와 같은 책들이 좋다)
  3. Read together, depending on the age of the child. 아이들의 나이에 맞추어 함께 책을 읽어야 한다.
  4. Go to the library and let your child pick out books.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또 아이에게 책을 고르도록(빌려오도록) 해야 한다.
  5. Read to your child at bedtime every night. 매일 저녁 잠자리에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준다.

부모라면 이정도에 대한 내용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스스로 노력도 해 봤을 것이고, 아이들이 아이였을 때는 더욱 많은 책을 읽어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함께 책을 읽는 횟수가 줄었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찾는 일은 흔하지 않다. 그저 아이들만 가는 경우가 많다.  캐나다에서 살면서 아이들과 도서관에 자주 다녔던 기억은 지금도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이 부분에 대하여서는  자녀교육이야기⑭에서 이미 글을 쓴 바 있다.

좋은 기사가 있어서 인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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