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고 신뢰받는 직업

By | 2017년 7월 10일

“‘존경받는 직업’ 소방관 3연속 1위”

작년 5월에 올라왔던 동아일보의 뉴스의 제목이다. 그리고 상위 직업군과 하위 직업군을 나열해 놓았다. 아래 표는 인하대의 자료 기초로 다시 만든 것이다.

동아일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것은 아니고, 인하대의 조사팀의 결과를 뉴스로 내보낸 것이다. 1996년과 2016년, 그러니깐 20년 동안 변화된 “존경하고 신뢰하는 직업”을 조사해 놓은 것이다. 내 입장에선 아무래도 ‘의사’, ‘교수’라는 단어를 먼저 바라볼 수 밖에 없다. 가장 존경받고 신뢰하는 직업에서 3위로 내려 앉았다. 순위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 이유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점수는 변함이 없지만, 소방공무원과 환경미화원의 점수가 올라갔다. 그만큼 어려운 환경에서 일을 해야 하는 두 직업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존경과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의사, 교수, 교사는 여전히 한국인이 존경하고 신뢰하는 직업에 위치해 있다. 그만큼 “사회적 책무성”이 뒤따라야 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사회적 책무성을 가져야 할 직업은 또한 “엄격한 윤리관”이 필요하다. 또한 “뛰어난 전문직업성”을 가져야 한다. 사회적 리더 그룹속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그만큼 짊어져야 할 짐이 무겁고 크다.

전에 “한국의 의사상”이란 글을 쓴 적이 있다. 한번 참조해 보면 좋을 듯 하다.

2014 한국의 의사상(醫師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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