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Ido)

By | 2017년 8월 1일

이도(Ido)는 새로운 국제어로 제시된 인공어이며, 에스페란토를 개선한 언어이다. 물론 에스페란토협회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에스페란토협회는 자멘호프박사가 처음에 제시한 문법체계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본명이 이도(李祹)이다. 우연의 일치이지만 재미있는 일이다. 이도는 에스페란토를 개선하여 좀 더 나은 형태로 개발되었지만 실제적인 사용자가 적기 때문에, 에스페란토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통용되고 있는 인공어이다. 그러나 에스페란토를 언급할 때는 빠지지 않고 이도는 등장한다.

에스페란토를 배운 사람이라면 이도를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지만, 단어(어근)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 또한 새로운 장벽이 될 수 있다. 새벽에 책을 읽다가 그동안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던 이도를 위키페디아에서 찾아서 옮겨 본다.

이도(Ido)에 대한 위키페디아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이도(Ido)는 에스페란토의 개선안에서 출발한 국제어이다. 그렇기 때문에 에스페란토와 비슷한 점이 많다. 이름은 에스페란토로 ‘자식’을 뜻하는 낱말 ‘ido’에서 유래했다. 20세기 초에 만들어진 이도는 현재 사용자가 몇천 명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독일, 프랑스와 스페인에 특히 많다.

이것은 보프롱이 만든 언어로서, 단순한 에스페란토 개선안이 아니며 자멘호프의 동의 없이 이루어진 것이다. 또 이도는 개선안이 아닌 새 언어로 발표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에스페란토의 개선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도는 로마자에 나오는 글자 26개를 그대로 쓰며, 음성구분에도 필요한 특별한 글자가 없다. 문법적으로 예외가 없지만 얼핏 보기에는 로망스어, 특히 프랑스어,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와 모습이 비슷하다. 에스페란토를 배운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도를 대부분 이해할 수 있지만 단어구조에 차이가 많아, 문법상에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단순한 에스페란토 개선안이 아니다.

Ido /ˈiːdoʊ/ is a constructed language, derived from Esperanto, created to be a universal second language for speakers of diverse backgrounds. Ido was specifically designed to be grammatically, orthographically, and lexicographically regular, and above all easy to learn and use. In this sense, Ido is classified as a constructed international auxiliary language. It is the most successful of many Esperanto derivatives, called Esperantidos.

Ido was created in 1907 out of a desire to reform perceived flaws in Esperanto, a language that had been created for the same purpose 20 years earlier. The name of the language traces its origin to the Esperanto word ido, meaning “offspring”, since the language is a “descendant” of Esperanto. After its inception, Ido gained support from some in the Esperanto community, but following the sudden death in 1914 of one of its most influential proponents, Louis Couturat, it declined in popularity. There were two reasons for this: first, the emergence of further schisms arising from competing reform projects; and second, a general lack of awareness of Ido as a candidate for an international language. These obstacles weakened the movement and it was not until the rise of the Internet that it began to regain momentum.

Ido uses the same 26 letters as the English (Latin) alphabet, with no diacritics. It draws its vocabulary from French, Italian, Spanish, English, German, and Russian, and is largely intelligible to those who have studied Esperanto.

Several works of literature have been translated into Ido, including The Little Prince and the Gospel of Luke. As of the year 2000, there were approximately 100–200 Ido speakers in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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