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아내의 소원

By | 2017년 8월 4일

아내가 조금 전에 그런 말을 한다. “요즈음 소원이 있는 알아요?”

내가 대답한다. “글쎄”

아내가 대답을 이어간다.

“요즈음 내 소원은 신랑이 설거지 하고 있을 때, 뒤에 가서 깜짝 놀라게 한 후에, 뒤로 돌아서면서 휘청 넘어어지려고 할 때 내가 뒤에서 붙잡고 둘 다 안넘어지는 것 이예요”라고 말한다.

요즈음 아내의 상태가 어떤지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대화 내용이다.

병원에 물리치료 갔다가 복도를 걷고 있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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