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스포츠는…

By | 2010년 2월 24일
플라워세리머니에서 스코브레프와 봅 데용이 이승훈을 무등태운 모습

플라워세리머니에서 스코브레프와 봅 데용이 이승훈을 무등태운 모습 (사진출처 : 온라인 연합뉴스)

 

스포츠는 사람들을 흥분시키기도 하고, 실망시키기도 한다. 때론 정서적으로 하나가 되게 한다.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예상하지 않았던 스피드 스케이트에서 메달을 속속 따고 있기 때문이다.

쇼트트랙과 피겨에만 집중되었던 관심이 자연스럽게 다른 종목에 까지 확대되었다. 영화 국가대표로 인해 스키점프가 주목받기 시작했으나 역시 아직까지는 세계의 벽은 높은 것은 사실이다. 여자 쇼트트랙도 높은 중국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물론 두 종목이 남아 있어서 앞으로 우리나라에 메달 소식을 곧 전해 줄 것 같다.

오늘 사진 한장 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다. 우승을 한 이승훈 선수를 번쩍 들어올린 은메달리스트 러시아의 스코브레프와 동메달리스트 네덜란드의 봅 데용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올림픽에서 스포츠 정신이 남아 있을 때 인류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각본없는 드라마 스포츠의 감동은 우승하는 것도 있겠지만, 우리 가슴속에 오랫동안 남는 것은 “스포츠 정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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