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By | 2019년 3월 30일

우리집의 음식물 쓰레기는 다양하지 못하고 매우 단순하다. 야채를 다듬고 나온 쓰레기를 비롯하여, 과일껍질, 감자나 고구마 껍질, 생선뼈 등이 전부이다. 조금 전에 6봉지 정도를 버렸다. 위생팩의 1/3가량 들어있는 음식쓰레기를 주말이 되어 한꺼번에 버린 것이다.

우리집 음식쓰레기는 모두 냉동실에서 얼려진다. 약간의 음식물쓰레기라도 위생팩이나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는다. 다음 식사 때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면 합하는 경우도 있고, 새로운 봉지에 넣기도 한다.

냉동실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으면 몇가지 장점이 있다.

  • 집안에서 음식물 냄새가 나질 않는다.
  • 봉지 속에 음식물에서 절대로 물이 흘러나오지 않는다.
  • 음식물을 버릴 때 비닐 모서리를 잡아들면 음식물 쓰레기가 통에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일반적인 식사를 하지 않고 나름대로 단백질과 야채, 과일과 탄수화물의 균형을 맞춘 식사를 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집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자체가 별로 없고, 또 음식물 쓰레기도 이렇게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버리니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발생되는 문제가 거의 없다. 다만, 냉동실 한 칸의 앞부분을 음식물 쓰레기가 점유한다는 것은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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