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코로나 바이러스 카드?

By | 2021년 2월 5일

네이버 뉴스에 나온다. 안티 코로나 바이러스 카드를 교인들에게 광고하고 돌린 교회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에서 일어난 일이다.

네이버 뉴스 화면 캡쳐

이것을 개발한 개발자가 원주에 있는 모의과대학 교수란다. 그 교수를 검색해 보면 그 동안의 다른 논란에 관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형교회인 이 교회에서 이런 카드를 광고하고 배포했다는 것에 충격을 넘어 허탈하다. 1년이 넘어선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지쳐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부적’을 교회에서 뿌렸다는 것은 교회가 얼마나 비상식적인 모습으로 변해버렸는지를 보여주는 예이다.

예배당 건물안에 갇혀버린 한국교회의 민낯을 보여주는 본보기로 남을 듯하다. 세상과 교류하지 못하는 교회는 더 이상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없다.

한국교회여! 제발 정신 좀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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