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첫시험 “해부학총론”

By | 2014년 3월 17일

신입생들인 1학년들의 첫시험을 치렀다. 해부학총론이다. 사실 이 시험은 크게 의미는 없지만, 굳이 의미를 찾아본다면 “의전원 들어와서 보는 첫시험”이고, “가장 기본적인 의학용어들을 알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기도 하다. 학생들은 첫시험이라 두렵고 떨리겠지만 교수인 내 입장에선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의예과없이 들어온 의전원이라 아무래도 의학용어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입생들이다. 들어오자마자 쏟아지는 용어들과 암기해야 할 수많은 과목들이 앞에 놓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선배들이 그랬듯이 잘 할 것으로 생각된다.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힘든 과정이지만 하나씩 하나씩… 단계적으로 해가야 한다.

공부에는 꼼수란 없다. 정직하게 하는 수 밖에 없다. 정직과 성실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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